한국에서의 러시아민담과 번역현황

소개

러시아사 수업의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러시아 민담
1) 우화
2) 요술이야기
3) 민화
3. 번역현황
1) 1기 : 1960년대 ~ 1985년
2) 2기 : 1986년 ~ 2000년 이전
3) 3기 : 2000년 ~ 2008년
4. 나가며

본문내용

내년이면 러시아와 수교를 맺은 지 20주년이 된다. 그동안 러시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많은 문화적 교류가 있어왔지만 이번 과제인 ‘한국 속에서 러시아 찾기’를 준비하면서 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미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에 비해서 교류도 적었고 활발하지도 않았다고 본다. 하지만 문학 쪽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연구가 있었으며 그만큼 교류가 활발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런 많은 문학연구들 중에서 러시아의 민담을 선택하게 된 것은 어릴 적에 읽었었던 러시아 동화집 때문이다. 물론 고등학교때 이후로 톨스토이라든지 도스또예프스키의 작품을 읽고 즐겼지만, 그 이전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집에서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인 책읽기의 기억 때문에, 그리고 그 대부분의 책이 역사와 동화책들이기에 민담을 주제로 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러시아 민담의 내용과 종류를 간략히 알아보고 그러한 민담들이 우리나라에 어떻게 번역되어 소개되었는지를 서술해보았다.



4. 나가며
이제까지 러시아 민담에 대해 알아보았고, 시기별로 분류하여 러시아 민담 번역 현황을 살펴보았다. 특히 번역현황을 확인해보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일단 번역에 있어서 중역으로 인한 잘못보다는 민담 본질에 대한 이해 부재로 인한 잘못이 훨씬 컸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보다 많은 러시아문학전공자들에 의한 번역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들, 즉 비교육적이라는 이유로 소개조차 되지 못했던 것을 새로 번역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러시아 민담에 관한 좀더 체계적인 연구가 뒤따랐으면 하며, 더 나아가 우리 한국의 민담 연구자들과도 교류를 도모해서 양국의 민담이 더 발전되었으면 한다.

참고자료

· 박형규 외, 『러시아 문학의 이해』,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2.
· 홍기순·장한, 『러시아 문학사Ⅰ』, 보고사, 2004.
· 김녹양 옮김, 『어여쁜 바실리사』, 창작과 비평사, 1980.
· ___, 『이반 왕자와 불새』, 창작과 비평사, 1981.
· 이인영 옮김, 『러시아 전래 민화』, 분도출판사, 1987.
· 이주영 옮김, 『개구리 공주』, 삼성당, 2006.
· 정막래, 최윤희 공역, 『러시아 민화집』, 노벨미디어, 2005.
· 전성희, 「한국에서의 러시아 민담 번역 현황」,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vol.30, 한국러시아문학회, 2009.
· 엄순천, 「한국에서의 러시아문학 번역현황 조사 및 분석」, 『인문학 연구』vol35,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