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의 형태와 현재 우리니라와 외국의 사례분석 및 결론

소개

후회없으실겁니다.[A+]

목차

1. 인종차별의 형태

2. 우리나라의 인종차별

3. 외국의 인종차별

4. 우리가 그들을 차별하는 이유 - 인종에 대한 편견과 집단적 현상

5. 결론: 한국에 사는 소수민의 인권을 위한 과제

6.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1. 인종차별의 형태

원주민들은 자신의 땅에 새로 정착하는 사람들에 대해 잘 적응해주기를 바라는 인도주의적 관심과 기대, 그러면서도 갈등과 경쟁에 대한 우려와 경계의 양가적 감정을 갖는 게 보편적이다. 이런 양가적 감정 때문에 “불쌍하고 안타까운 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온정과 시혜가 극우적인 구별 짓기와 차별로 비화되는 것은 즉각적일 수 있고 언제 어디서고 나타난다

그런데 한국은 정체성의 갈등과 정치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경험의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았고, 따라서 현실감이 없다 보니 오히려 다문화주의가 쉽게 동원, 수렴되는 것일 수 있다. 즉,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급격한 증가에 비해 한국사회가 단인민족주의와 순혈주의에 편향되어있다는 대중적 인식과 미국의 인종차별주의에 비해 인종 통합과 다문화적 포용에 선진적이라던 프랑스에서 2005년 발생한 인종갈등이 그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민국이나 프랑스보다 준비가 안 되어 있고, 오히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온정적이고 시혜적인 포용정책이나 이상적인 다문화 주의로 급격히 경도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혼혈인이 살기에 힘든 곳이다. 왜냐하면 한국사회 내 인종과 민족에 대한 차별은 다소 생소한 개념일 정도로, 민족적 동질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인종적 차이가 무시외거나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존재를 지워버리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차별이다. 혼혈인들은 한국에 살면서도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버림받았고, 비하적인 의미에서 “외국사람”으로 호명되었고 그것을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실태조사 과정에서도 빈번하게 드러난 사실인데, 혼혈인들은 습관적으로 한국인과 혼혈인을 불리하였다. “혼혈인들은 외국사람이니까”, “한국친구는...혼혈인친구는....”와 같은 어법을 통해, 혼혈인들 스스로 한국인과 자신을 분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출처 :스포츠 I 베이징=연합뉴스 2008-08-15>
· <출처 : 워싱턴=연합뉴스 2008.11.06>
· 이승애, 「한국사회에서의 혼혈여성의 경험을 구성하는 젠더와 인종에 관한연구」, 이화여자대대학원p43~47
· 국가인권위원회, 「기지촌 혼혈인 인권실태조사」,
· [서울] : 국가인권위원회, 2003 [8], 183p
· <동북아시대위원회, 「한국적“다문화주의”의 이론화」, http://www.nabh.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