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토끼이야기를 읽고 요점을 정리

소개

한국근대문학사 - 경영과 토끼이야기

목차

1. 김남천
(1) 김남천의 <경영>
2. 이태준
(2) 이태준 <토끼이야기>

본문내용

1. 김남천

김남천은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였다. 카프 해소파의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사회주의 리얼리즘 논쟁에 대해서 러시아의 현실과는 다른 한국의 특수상황에 대한 고찰을 꾀하였다.

김남천의 본명 효식이며, 평남 성천에서 태어났다. 1929년 카프에 가입하였고, 1930년 카프 동경지부에서 발행한 《무산자》에 동인으로 참여하였다. 1931년 귀국하여 카프의 제2차 방향전환을 주도하였으며, 여기서 김기진의 문학 대중화론을 비판, 볼셰비키적 대중화를 주장한 바 있다. 그 후, 1931년과 1934년 카프 제 1 ·2차 검거사건 때 체포되어 복역하였다.

8 ·15광복 직후에는 임화 ·이원조 등과 조선 문학 건설 본부를 조직하였고, 1946년에는 조선 문학가동맹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이후 같은 단체의 서기장을 맡아 기관지 《문학》을 발행하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였다. 1947년 말 월북하여 해주 제일인쇄소의 편집국장으로서 남조선노동당의 대남 공작활동을 주도하였으나, 1953년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작으로 장편 《대하》(1939), 중편 《맥》(1941) 《경영》(1940) 등이 있다.

(1) 김남천의 <경영>


김남천의 <경영>은 대표적인 전향문학이다. 먼저 경영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주인공 최무경은 아파트 여사무원이다. 홀어머니와 사는 그녀가 아파트 사무원으로 일하게 된 것은 애인이자 사상운동을 하다가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중인 오시형을 뒷바라지하고, 출감 후에는 그 아파트에서 생활방도를 꾸리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무경의 그런 노력의 보람도 없이 출감한 그는 평양서 온 친일파인 부친을 따라 떠나 버린다. 또 수절하던 어머니마저 재혼을 해버림으로써 그는 아무데도 의지할 곳이 없게 된다. 이에 자기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하고 자신이 오시형을 위해 마련해 둔 아파트에 들게 된다.

참고자료

· <경영>
· <토끼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