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과 강원도

소개

강원도 작가 중 이태준 작가의 일생과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 연구에 중점을 둔 레포트입니다. ^^

목차

1. 들어가기
2. 이태준 생애
3. 이태준과 강원도
3.1 강원(철원) 지역의 특성
3.2 이태준 소설에 나타나는 철원(고향)의 모습
3.2.1. 어떤날 새벽
3.2.2. 실낙원 이야기
3.2.3. 꽃나무는 심어놓고
3.2.4. 촌띄기
3.2.5. 사냥
3.2.6. 무연
3.2.7. 돌다리
3.2.8. 해방전후
3.2.9. 사상의 월야

4. 마무리

본문내용

Ⅰ. 들어가기
강원도 출신이면서 한국 소설사를 이끈 주요 인물들로 김유정, 이효석, 이태준을 꼽는다. 강원도 출신답게 이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배경으로 강원지역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작품을 이루는 요소 중 비록 인물이나 구조만큼의 비중은 덜하다 할지라도 시간과 장소가 주는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배경은 전체적인 분위기 형성과 주제를 부각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맥락으로 볼 때 작가의 고향이 주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효석의 작품이 강원도 산골의 토속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 순수함을 아름답게 형상화 시켰다는 것이나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김유정 특유의 향토성과 해학으로 작품의 질을 더했음은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다.
작가 이태준은 월북 전까지 소년물 10편, 단편소설 48편, 꽁트 8편, 중편소설 3편, 장편소설 14편, 희곡 3편을 남긴 1930년대를 대표하는 다작의 작가이다. 그러나 월북 작가라는 굴레로 인한 것인지 단편소설의 완성자라고도 할 수 있는 대가 이태준과 철원은 다른 작가들만큼 쉽게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작가의 경험이 작품 속에 반영되어 작가의식을 더해주는 만큼 이태준이 나고 자란 고향 강원도 철원의 모습이 작품 속에 어떻게 반영이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이태준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 속에 투영된 강원도의 모습, 철원에 대한 작가의 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이태준 생애

1. 상허 이태준은 1904년 11월 4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에서 부친 이창하와 모친 순흥 안씨 사이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구한말의 개화파적 지식인이었던 상허의 부친은 당시 의병들에 의해 친일파로 오해받아 가족들을 데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이주하여 생활하였으나 병으로 사망하고 만다.(6세) 이듬해 상허 일가는 귀국길에 오르게 되지만 어머니가 배안에서 둘째를 출산하게 되어 배기미에 정착하게 된다. 어느 정도 생활의 안정을 얻은 상허는 서당에 다니며 얼마간의 안정을 찾게되나, 1912년 어머니마저 죽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