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소개

1. 설화란?

설화란 민족 사이에 구전되어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로 일정한 구조가 있으며, 일상적인 신변잡기를 설화라고 하지 않는다. 때문에 역사적인 사실이나 현재의 이야기는 설화라 할 수 없다. 설화는 문헌으로 기록된 것도 있으나 일정한 화자와 청자사이에서 구전되는 것이며, 이것은 소설과 구별되는 특성이 된다. 따라서 설화는 구전에 적합한 단순하고 간편한 표현형식을 지니며, 산문으로 되어 있다. 만약 전달 방식을 문제 삼지 않고 줄거리만 문제 삼는다면 서사시 ․ 서사 민요 ․ 서사무가 ․ 연극 등은 모두 설화의 범주에 들 수 있다. 민요나 무가, 판소리 등과는 달리 문체상의 특징으로 율격이 없다. 설화는 산문으로 된 이야기이므로 어떤 인물 ․ 사건배경 등의 요소를 갖추어야 하며, 사건은 인과적 타당성에 의해 서술되어야 한다. 따라서 설화는 연대기적이고 계기적으로 진행되며 삽화적 ․ 소묘적인 특징을 띠기 쉬운 것이다. 설화의 구연상(口演上)의 특징은 구연 기회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화자와 청자 간에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만 되면 시연이 가능하다. 민요는 청자가 없어도 혼자 흥얼거리며 부를 수 있으나 설화는 상대자가 있어야 구연 된다.
설화는 허구적인 것이다. 민중(언중)의 상상력을 가미하였을 때 비로소 설화는 맛을 더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종종 사용하는 이야기감이나 설화꺼리란 말 속에는, 대개 현실에서는 좀처럼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란 뜻을 내포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실에서 전연 불가능한 사건, 전기적 ․ 공상적 사건만이 설화인 것은 아니다. 설화의 내용은 현실에서 얼마든지 가능한 사건일 때도 많다. 그러나 설화 속의 사건이 아무리 현실에서 가능한 것일지라도, 그 범상하지 않은 성질 때문에 다분히 그 실재 여부가 의심되는 그런 類의 것이다.

목차

1. 설화란?

1) 설화의 분류
① 전승자의 태도
② 시간과 공간
③ 증거물
④ 주인공과 그 행위
⑤ 전승의 범위

2) 설화의 현대성과 문자화


2. 신화
1) 한국의 신화
2) 신화에 나타난 결혼
3) 통과제의
4) 死後의 異蹟
5) 신화 ․ 전설의 복합
6) 한국 신화의 神話素
7) 한국 신화의 원류

3. 설화의 세계
1) 설화의 구조
2) 설화의 세계
3) 설화의 구조
① 재생설화
② 난생설화

4) 설화의 상징성
① 용
② 동 ․ 식물
③ 물
④ 불

본문내용

1) 설화의 분류
설화는 신화, 전설, 고담, 동화, 우화, 소담, 잡설, 민담 등의 총칭이 지만 이것의 특질은 같은 생활권에서 집단적, 자연발생적, 또는 자연발전적인 것이다. 동일한 사회 생활권에서 자연적으로 생장한 그 집단의 사상, 감정 또는 生活 事象을 표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설화를 분류 할 때 신화(神話‘ myth), 전설(傳說, legend), 민담(民譯, folktale)으로 나눈다. 이 세 가지를 확연하게 규정짓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① 전승자의 태도
신화의 전승자는 신화를 진실되고 신성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일상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아서 꾸며낸 이야기라고 할 수는 있어도 신화의 세계는 일상적인 경험이나 합리성을 넘어서 존재한다고 믿고 그 진실성과 신성성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② 시간과 공간
신화는 아득한 옛날 일상적인 경험으로 측정할 수 없는 태초에 일어 난 일이고 특별히 신성한 장소를 무대로 삼는다. 옛날 옛적 어느 곳에......라고 시작하는 것이 보통인데, 시간과 장소가 모두 막연하다. 화자와 청자의 직접적인 경험과는 무관한 작품세계의 배경일 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