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2.05.08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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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개고기의 역사와 현주소
3. 개고기의 문화적 정당성
4. 개고기에 대한 우리의 논리적 대응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 나라의 개고기 문제가 처음으로 국제 사회에서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88 서울올림픽 때부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 한국 사람들이 개고기를 식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학대국이라는 이유로 유럽국가의 여러 단체에서는 서울 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이젠 2002년 월드컵 개최국이 한국과 일본으로 결정되면서 개고기 논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6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이 한국 국민들이 개고기를 먹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영국의 BBC방송을 필두로 전 세계의 외신들이 한국의 보신탕 문화에 비난의 화살을 보내고 있다. 나는 개고기 예찬론자도 아니거니와 아직까지 개고기를 먹어본 경험마저 없다. 솔직히 앞으로도 먹어볼 생각은 없다. 어찌 보면 개인적으로 개고기를 혐오식품 중에 하나쯤으로 여기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국제사회의 비난은 이해하기 힘든 것이다. 문화인류학자 마빈 해리스는 먹거리란 "식량 생산 환경과 체제에 적응해 온 결과물"이라고 정의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먹거리 문화는 환경에 따라 형성되고 발전되어온 그 민족 특유의 생활방식이자 문화의 산물이요, 다른 민족의 그것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혜의 결정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