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누놀이

소개

고누놀이의 유래, 종류, 명칭 및 실제 고누놀이 첨부

목차

1. 고누놀이의 유래
2. 고누의 종류
3. 고누의 명칭
4. 놀이의 효과

*첨부. 우물고누, 줄고누, 호박고누, 참고누, 자동차 고누

본문내용

1. 고누놀이의 유래
고누놀이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오래전부터 휴식의 한때를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보내는 놀이의 하나로서 널리 전승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나무꾼들이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서 잠시 일손을 쉬면서 땅바닥에 선을 긋고 조그만 돌멩이를 주워 놀이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제목 : 고누놀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누는 그만큼 아무 데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이다.
또한 이와 형태는 조금씩 다르나 비슷한 놀이가 전 세계에 걸쳐 널리 퍼져 있다. 놀이의 유사성으로 인해서 바둑이나 장기가 고누놀이에서 발전 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2. 고누의 종류
고누는 정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지방마다 판이나 명칭이 다름은 물론이고, 같은 판에서 하는 다른 규칙의 고누도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누는 지방에 따라 여러 가지 특징이 있으나 대개 우물고누, 줄고누, 밭고누, 곤질고누, 참고누, 자동차고누, 호박고누, 패랭이고누, 팔팔고누, 포위고누, 장수고누, 왕고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고누의 종류와 이름은 대개 말판의 모양에 따라서 그 명칭이 붙여진 것이다.

3. 고누의 명칭
이 놀이를 표준어로는 <고누>라 하고 한자로는 <지기>라 쓰고 있으나, 경기 지방에서는 <고누> <고니> <꼬니>, 경남에서는 <꼰>, 제주도에서는 <꼰짜> 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이 명칭들의 어원을 살펴보기 위해서 먼저 <물보박희>를 보면 <우물고노>라는 기록이 보인다. 이 고노는 또다시 <고노다>라는 동사에서 온 것인데, <소학언해>를 보면 `다시 높프며 낫가옴을 고노와 막키다(고어)` 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고누의 성어과정은 `고노다>고노>고누` 내지는 `꼬누다>꼬누>꼬니>꼰` 인 것이다. 한편 한자어의 지기란 지면에서 두는 위기의 일종이라는 뜻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