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 비판 -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에 대한 고찰

소개

한국사회문제 비판 -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에 대한 고찰

목차

1. 개인주의
2. 물질주의
3. 물질주의와 개인주의의 만남
4.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1. 개인주의
1)개인주의
개인주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자유에 최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이론 틀을 말한다. 개인주의는 자발적이며 독립적인 개인을 국가나 사회 혹은 집단보다 우위에 놓고 생각한다. 미국적 개인주의의 사상적 원천은 17세기 영국의 사상가 존 로크의 이론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로크는 주권은 자연법 하에서 개인과 개인의 자유로운 계약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따라서 주권은 완전히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받기 위해 그 일부를 위임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리하여 로크는 왕권과 종교로부터 개인의 자유를 주창함으로써 개인주의의 기본 틀을 마련하였다. (신조영 ,2001)
개인주의를 좀 더 명확히 인식하기 위해 집단주의와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개인주의는 자아를 집단과는 별개의 독특한 단위로써 지각하고, 개인의 목표 추구가 집단에 누를 끼치더라도 개인의 목표를 강조하며, 집단의 결속에 관심이 적고 정서적으로도 거리감을 갖고 있다. 이에 반해 집단주의는 자아를 집단의 일부로써 파악하고, 집단의 목표를 개인의 목표에 선행시키며, 집단의 원활한 결속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집단에 강한 정서적 애착을 갖는다. ( Triandis, Bontempo, Villareal, Asai, & Lucca, 1988)
‘나’에 대한 인식도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서로 상의하다. 개인주의에서 ‘나’는 긍정적 가치를 지니는 독립적 항상체 로 써 기능을 한다. 자존, 자립, 자기주장, 자아실현 등이 생활의 목표 내지는 권장 덕복이며, 개인들 각자는 자율적인 주체임이 강조된다(Hsu, 1891) 반면 집단주의에서 ‘나’ 는 개인을 내집단에 종속적인 존재로써 파악하므로 개인은 내집단과



4. 나아가야 할 방향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나라에 퍼져있는 물질주의와 개인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완화 할 수 있을까? 우선은 이에 대한 해답을 우리의 전통인 유교에서 찾고자 한다. 물론 유교가 가족주의, 가족 이기주의를 불러 오긴 하였다. 그러나 유교에서 강조한 것이 효만은 아니다. 유교의 또 다른 가치로 공공윤리가 있다. 유교는 일찍이 지역사회에서의 참여와 화합, 의사소통을 중시하였다. (한도현, 2002). 그리고 이황의 예안향약이나 이이의 서원향약에도 보면 “이웃을 돌보지 않는 자 ”, “ 힘을 뽐내고 약자를 누르는 자 ”, “ 공적인 모임에 지각하는 자” 등 지역 공동체 혹은 사회에 대해 해를 끼친 사람에게도 중벌을 주는 조항이 있다. 이러한 점은 전반적으로 조선시대에는 효뿐만 아니라 공공윤리도 함께 강조되었음을 보여준다(금장태,1987) 그리고 이와 더불어 유교에서는 ‘인(仁)’을 강조한다. 인이란, 맹자에서는 측은지심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것은 인이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은은 “인이란 나와 남을 구별함이 없이 즉각적으로 생기는 것이니 그것은 생명의식의 직접적인 활동이다”라고 강조한다. (이상은, 1975) 이러한 점에서 유교적 가치 내에는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전제로 한

참고자료

· 신자유주의와 대안적 복지정책의 모색 / 윤도현(Do-Hyun Yoon)[2003]
· 유교(儒敎)와 한국의 가족주의 / 김동춘[2002]
· 복지의식에 관한 사회계급간 비교 연구 = (A) comparative study on the attitudes toward welfare among social classes / 우아영[2000]
·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한국 자본주의 / 유문무[1998]
· 종교적 물질주의 : 우리의 전통과 사회 구조 / 박영신[1995]
· 혈연-물질주의에 젖은 가족-이기주의의 극복 / 김중환[1998]
· 미국적 가치관 비판 / 신조영(Jo-Young Shin)[2001]
· 물질주의에 관한 고찰 / 송인숙[1991]
· 집단주의-개인주의 이론의 현황과 그 전망 / 한규석 ( Gyu Seog Han )[1991]
· 한국인의 선호가치 변화-수직적 집단주의에서 수평적 개인주의로 / 한규석 ( Gyu Seog Han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