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선비 조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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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선비 조남명
(Learned Man, Cho nam Myung)

『시골선비 조남명』은 뛰어난 작품성과 연극적 구성, 연기력 등을 인정받아 2002년도 문예회관 기획공연으로 재탄생한다. 그간 ‘전통의 동시대적 수용’이란 연극적 명제를 일관되게 추구해온 연희단거리패의 2001년도 신작으로 2001 서울공연술제 대상을 비롯한 4개 부문과,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한국연극 베스트 5 최우수작품대상, 2002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올해 문예진흥기금 창작공연활성화 사후지원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작품은,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를 활용한 새로운 구성과 완숙기에 접어든 특별출연진들로 재연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연극팬들에게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작품세
계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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