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프랑스 축구 국가 대표팀에는 흑인이 많을까( 프랑스의 인종 구성 )

소개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특히 프랑스가 다민족을 이루고 있는데 왜 그렇게
됐나 고찰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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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보통 유럽사람이라고 했을 때 바로 생각나는 이미지는 우선 하얀 피부에 금발의 머리카락, 푸른색,초록색의 눈동자, 큰 키에 우뚝 솟은 코가 연상이 된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알 듯 이러한 형질의 인종은 노르딕 인종(nordic subrace) 혹은 북유럽 인종이라 불리는 유럽의 주요 인종인 카프카스(Caucasoid) 인종의 여러 하부 인종들 중 하나 일 뿐이다. 고등학생 이였던 2002월드컵 때 좀 어리둥절 했던 기억이 있다. 프랑스 대표팀의 경기를 보는 데 거기에 나오는 선수들 중 씨세(Cissé), 비에이라(Vieira), 마켈레레(Makelele), 튀랑(Thuram) 등 유럽국가인 프랑스의 축구대표 선수들의 피부가 흰 피부가 아닌 검은 흑인들 이였다. 그 당시 나의 지적 능력과 경험으로는 약간은 이해가 안돼는 부분이였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유럽의 다른 나라들을 살펴보니 독일의 오동코어(Odonkor), 네덜란드의 다비즈(Davids)등 잘 살펴보면 백인들 사이에 끼어 있는 검은 피부의 유럽인들을 볼 수 있었다. 또 축구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살펴보니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인 플라잉 니킥으로 유명한 레미 본야스키(Remy Bonjasky)도 흑인인데 국적은 네덜란드 이였다.
어떻게 된 것 일까? 우리가 보통 전형적인 유럽인의 이미지인 북유럽 인종을 제외하더라도 생각하더라도 그것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중해 인종(라틴민족으로 비교적 피부가 가무잡잡하고 곱슬머리를 가진 인종) 이나 알프스 인종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흑인은 그것보다 훨씬 눈에 띄게 구별된다. 앞서 언급 했지만 다른 국가에도 흑인 선수들이 있지만 유독 프랑스에 흑인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인다. 자세히 살펴보면 흑인을 제외 하더라도 순수하게 프랑스 혈통으로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는 선수들은 드문 것 같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세계적 축구 선수인 지네딕 지단(Zidane)도 원래 출신은 북아프리카인 알제리 출신이고 비에이라(Vieira)는 세네갈 이중국적, 트레제게(Trezeguet)는 아르헨티나에서 귀화해온 경우이다.
왜 많은 유럽 국가 중 프랑스만이 이러한 현상이 특히 두드러져 보일까? 그 원인 중의 하나를 생각해보면 프랑스라는 국가가 형성되어 온 역사적 배경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프랑스의 지정학적인 요소를 고려해 보면 그야 말로 유럽대륙의 한 복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김경석 지음 『유럽 문화 지형도』 : p131p~p139
· •윤선자 지음 『이야기 프랑스사』 : p24~p52
· •http://badaangongboo.tistory.com/112 - 프랑스 헌법 1조
· •이원복 글/그림 『새 먼나라 이웃나라 제2권 프랑스편』 : 256p
· •이원복 글/그림 『새 먼나라 이웃나라 제2권 프랑스편』 : 97p~12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