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부주를 읽고

소개

심경부주를 읽고 인성은 타고나며 길러짐에 의하여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입장에서 나의 주장을 이야기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나의 입장
2.본론-나의 주장의 타당성
3.결론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나의 입장과 그 이유)
논자는 인간의 성(性)은 타고난 본성과 수양을 함께 강조하는 상호보완적인 태도를 가진다는 입장이다. 전통 유가 철학에서는 우주본체로서의 천리(天理), 본체(本體)의 선(善)한 천리를 부여받은 인간의 본성(本性), 이러한 본성을 가진 인간이 행해야 할 윤리규범으로서의 도(道), 그리고 이들을 보존하고 함양하기 위한 수양이 주된 관심사이다. 여기서 천리를 부여받은 인간의 본성은 선(善)하게 태어난다고


천명지위성장(天命之謂性章)에서 ‘中庸에 天命之謂性이요 率性之謂道요 修道之謂敎니라 道也者는 不可須臾離也니 可離면 非道也라 是故로 君子는 戒愼乎其所不睹하며 恐懼乎其所不聞이니라 莫見(현)乎隱이며 莫顯乎微니 故로 君子는 愼其獨也니라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요 發而皆中節을 謂之和니 中也者는 天下之大本也요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니라 致中和하면 天地位焉하며 萬物育焉이니라’ 라고 하였다. 이 구절이 논자의 주장을 가장 잘 드러낸 부분이다. 이 구절을 짧게 말하면 하늘의 리(理)를 명하여 준 것이 성(性)이라고 규정지으며 이 성을 따라야 도(道)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하늘이 부여한 착한 본성을 따르는 것이 옳은 길이며, 옳은 길을 가기 위해서 수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본성과 수양은 떼어놓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았으며, 선한 본성을 기본으로 수양을 행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이 점에서 선한 본성과 수양은 서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맹자(孟子) 인개유불인인지심장(人皆有不忍之心章)과 시인함인장(矢人函人章), 적자지심장(赤子之心章)에서는 위의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천명지위성장(天命之謂性章)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개유불인인지심장(人皆有不忍之心章)은 인간의 선한 본성을 설명하고 있다. 맹자는 선한 본성을 사단지심(四端之心)을 통하여 이야기한다. 여기서 사단지심은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이다. 이 네 가지 마음을 사단(四端)이라고 하여 사덕(四德)인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단서로 보았다.

참고자료

· 심경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