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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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자원과 에너지가 많이 부족한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소비는 세계 10위 안에 들 정도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원은 끝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자신도 의식하고 있지 못하는 상태에서 낭비를 하는 것 같다. 무한정 생기는 것이 에너지라는 착각을 하면서 말이다.
한 달에 전기료는 10만원 안팎, 물세는 5만원 안쪽이다. 아끼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돈이지만, 에너지를 물 쓰듯 하는 사람들에게 그 돈은 얼마 안 되는 액수이니 절약을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렇듯 자신을 위해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정말 자신을 위한 걸까? 당연히 아니다. 자신이 에너지를 쓸 데 없이 낭비할 때 마다 그 만큼의 불행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에너지는 우리 곳곳 어디에도 있어 무심코 방심을 하면 무한하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한 콘센트에 여러개의 코드를 꽂아 쓸 데 없이 전기를 소비하는 일, 다 쓴 후에도 코드를 뽑지 않고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일, 컴퓨터나 TV를 쓰거나 보지 않아도 켜 놓는 일 등 그 예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도 에너지에 속한다는데 어떤 사람들은 물도 무한정 나오는 줄 안다. 우리는 물 부족 국가에 속하는데도 말이다. 세수할 때, 설거지, 양치질, 샤워 등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고 계속 흘려보내는 것을 쉽게 본다. 조금의 물이라도 아끼면 그것은 버려진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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