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동 SOS 24를 보고 - 무서운 이웃집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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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SOS 24를 보고 - 무서운 이웃집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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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서운 이웃집 남자>를 보고 집 안에서 심상치 않은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하여 이번에도 역시 폭력이구나 싶었다. 이웃집 사람들은 십 몇 년을 살아왔지만 그 집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사는지를 알 수 없었다. 문을 절대 열어주지도 않고 그 집 가까이에 가면 냄새가 너무 심하다고 하였다. 또한 이웃집에서는 그 집에서 나오는 바퀴벌레들이 별의별 방법을 써도 소용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었다. 나 같으면 진작 이사를 갔을 텐데, 두려움과 환경적인 피해들을 겪으면서 참고 사는 이웃집 주민들도 신기하였다. 이렇게 남에게도 피해를 주는 데 같이 사는 가족들은 얼마나 고통이 심할 지 너무 안타까웠다.
이 문제의 집에 들어가 집안을 보니 어떻게 저런 환경에서 자고 먹을 수가 있을지 너무 당황스러웠다. 무기력한 부인, 딸,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 남자가 가족에게 집안을 절대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교육을 해놔서 남자가 집에 없어도 딸은 집 안을 보여주기를 꺼려하고, 강한 경계심을 보였다. 그리고 가족들은 밖에 나갈 수도 없었다. 나와 봤자 복도가 전부였다. 그러나 남자만은 매일 밖에 나와서 술을 마셨다. 거의 알콜 중독에 빠진 것 같았고, 술의 기운으로 부인에게 잦은 폭력을 행사했다. 무슨 저런 사람이 있어 하고 내 입에서 욕이 밖으로 나오려던 차에 집 안에서 남자의 각종 자격증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