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음악극 윤동주를 보고

소개

오페라 음악극 윤동주를 보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페라 음악극 윤동주는 시인 윤동주 탄생 90주년을 맞이하여 작곡가 이용주에 의해 만들어졌다. 윤동주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시인이라 할 수 있는데, 이용주는 윤동주에 대해서 오페라 음악극이라는 생소한 장르로 풀어나갔다. 오페라 음악극(오페라 뮤지컬)은 오페라는 노래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이야기전개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뮤지컬은 음악의 진지함이 떨어져서 문학적이고 아름다운 시들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데 역시 한계가 있다는 맹점을 보완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오페라 뮤지컬은 기존 서양오페라에 연극 요소가 더해지고, 기존 뮤지컬보다는 품격 있는 예술가곡과 합창음악이 더해져, 일반청중들이 이야기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동시에, 문학성이 있는 가사들을 고급스럽고 웅장한 노래로 듣게 되는 한국형 공연 장르를 시도한 것이다. 이번 오페라 음악극 윤동주를 공연하게 된 의도는 물질만능주의의 시대에서 사람들이 돈과 권력 그리고 개인적인 이기주의에 가치를 두게 하지 않고, 나라와 민족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미를 윤동주를 통해서 얻고자 함이라고 한다.
오페라 음악극 윤동주는 1941년부터 1945년 일제의 고문으로 윤동주가 죽음을 맞기까지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5개의 장면으로 재구성하였다. 각각의 장면마다 피아노 선율에 맞추어서 배우들과 합창단은 윤동주의 시를 노래했다. 1941년 한반도 서울에서 동주는 자신이 조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 슬퍼하며 우리말과 글로 시를 노래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