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실존으로서 자아정체성

소개

현실 정치에 대한 문제인식과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한 현실정치참여

목차

Ⅰ. 서론
- 정치적 실존의 의미와 자아정체성

Ⅱ. 정치문제의 인식과 자아정체성
1. 정치에 대한 인식과 현실정치 - 민주주의
2. 정치문제 인식과 정치적 자아정체성의 형성

Ⅲ. 내 생활속에서의 정치와 자아정체성의 확립

Ⅳ. 정보화 사회에서 정치적 자아정체성의 필요와 정치참여
1. 새로운 시대의 정치적 자아정체성의 중요성
2. 현실정치에서의 정치참여

Ⅴ. 맺음말
- 나의 정치적 실존으로써의 자아정체성

본문내용

Ⅰ. 서론

정치적 실존의 의미와 자아정체성

인간을 흔히 정치적 동물이라고 일컫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정치학』에서 이와 같은 명제를 남겼다.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에 아테네는 폴리스(Polis)라는 도시국가형태였으며, 직접민주정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같은 명제는 인간을 `폴리스적인 존재`라고 파악하였으며, 도시국가속의 자유시민은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여 지금까지 공신력을 얻고 있는 이 말은 인간이 공동체 안에서 정치적 행위, 즉 공공의 이익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권리나 책임에 대한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정치로부터 영향을 받는 행위들을 끊임없이 행한다는 의미이다. 집단을 형성하고 사회를 건설하며 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갈등에 대해 끊임없이 서로에 대해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가운데서 타협을 이루는 것이 바로 인간이고, 그것이 인간을 정치적 동물이라고 하는 의미일 것이다. 오늘날의 정치는 이러한 인간의 갈등과 타협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서 정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단지 집단을 이루고 사는 다른 동물들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이 인간은 사회를 이루고 살아감에 있어서 항상 정치적 행위와 그에 따른 문제에 당면할 수 밖에 없다. 모든 인간 사회의 조직속에는 정치가 있다. 하다못해 옆집과의 주차영역을 다투는 것과 같은 미미한 일상생활에서 조차도 정치가 존재한다.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정치적 존재임을 가장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선거이다. 선거는 현재 우리가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선거에서 뿐만 아니라, 작은 일상생활에서의 갈등과 타협의 과정속에서 인간은 정치적 실존으로써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의 반복 속에서 인간은 정치적으로 자신에 대한 통합된 관념을 형성하게 되며, 이것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정치적 동물로써 인간이 갖는 자아정체성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안경환 외, 『법, 정치와 현실』,(나남출판, 2005) “정치는 법으로부터 자유로운가”
· 두산세계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