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세계체제와 한국

소개

19세기부터의 흐름을 통해 앞으로의 세계 체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담았고, 한국의 경우에는 어떤 자세로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맞이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과거
2) 미래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최근 미국의 피츠버그에서 G20 회담이 있었고, 여기에서 2010년 11월,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선정되었다. 종전의 G7에서 신흥 경제강국 13개국의 참여를 받아들인 것인데, 한국도 국제 공조에 협력하는 일원으로서 다시금 인정받은 것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또한 이는 부가가치 창출 등의 경제적 이익은 차치하고서라도, 이처럼 각국의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치러짐으로써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그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런던과 피츠버그에서 진행된 대규모의 G20 반대시위에선 정책실패로 인하여 초래된 국제금융위기에 대한 정부의 책임이 추궁되었고, 이외에도 다국적 기업 그리고 은행가 등 거대자본가들에 대한 국제적 비판 여론 역시 잦아들 줄 모르는 상황이다. 이렇듯 G20만 보아도 국제레짐(국제관계의 행위자들이 일정 영역에서 합의한 원칙, 규칙, 규범,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의 형성과 발전이 빛과 그림자의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례를 살펴보면 레짐이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할뿐더러 강대국의 이익만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 또한 많은 국제 이슈에 대해서 전 지구적 수준의 합의가 적용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고 , 자본주의의 확대로 시장권력이 강화됨에 따라 이상적인 정치체제로서 학자들 사이에 큰 이견이 없는 민주주의 체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한국이 앞으로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관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현실주의자들이 인식하는 국제정치는 약육강식, 제로섬게임(zero-sum game) 그리고 무정부상태(anarchy)의 장으로 , 국제정세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것은 기름통을 등에 이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세계의 흐름에 일정한 방향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이지만, 이해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앞으로의 세계체제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다면 한국은 다가오는 위기와 기회 속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본문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