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傳狀)

소개

고전 수필 전장(傳狀)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전장(傳狀)
(1)전(傳)
1)개념
2)형식
3)종류
(2)행장(行狀)

2. 대표작품
(1) 선조행장(宣祖行狀)
(2) 나구포부인행장(羅驅浦夫人行狀)(가칭)
(3) 중조고가장초
(4) 정경부인 해평윤씨행장(貞敬夫人海平尹氏行狀)
(5) 정경부인 이씨행록(貞敬夫人李氏行錄)
(6) 선비행록초
(7) 증조비 이부인행록
(8) 정경부인 이씨행록(貞敬夫人李氏行錄)
(9) 숙인 김씨행록
(10) 상덕총록
(11) 선부인가전
(12) 한중만록
(13) 이질부 숙부인 이씨 행록(姨侄婦淑夫人李氏行錄)
(14) 규한록(閨恨錄)

본문내용

1. 전장(傳狀)
한문 문집에서는 전(傳)․행장(行狀) 등에서도 읽을 수 있는 수필이다. 행장이 죽은 사람의 생전 행적을 기록한 전기(傳記)수필인데 비하여, 전은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의 행적을 기록한 인물전과 사람이 아닌 동․식물 및 무정물체(無情物體) 따위들을 사람에 가탁(假託)하여 우회적(迂廻的)으로 쓴 가전(假傳) 수필도 있다.

(1) 전(傳)
1) 전의 개념
전은 한 인물의 생애를 기록한 글이다 따라서 인물이 아닌 한 사건의 전말(顚末)을 서술 하는 기와는 원칙적으로 구별된다고 하겠다. 현재 전의 동의어로서 전기(傳記)라는 용어 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한문 문체를 논할 경우에는 마땅히 전과 기를 구별해서 써야 하리라고 본다.

2) 전의 형식
전의 형식은 대체적으로 보아 2단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2단이란, 서두의 도입부와 본 문의 행적부, 이 둘을 가리키는데, 이 두 부분은 모두 전에 필수적이다. 도입부에서는 주 인공의 인적 사항, 가계 등을, 행적부에서는 그 인물의 성격이나 학문 및 일생 동안에 이 룩한 업적과 활동 양상 등을 서술한다.
전 가운데에는 맨 뒤에 주인공의 행적에 대한 작자의 논평이 붙어 있어, ‘도입부-행적부 -논평부’의 3단 구성을 취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그것은 일부 에 지나지 않으며, 또한 논평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사이에서 그 어떤 본질적인 차이점을 발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3) 전의 종류
전에 대한 분류는 서사증이 《문체명변》에서 한 대로 사전(史傳)․ 가전(家傳)․ 탁전(托 傳)․ 가전(假傳) 등 이렇게 넷으로 구분하는 게 일반적이다. 사전은 열전(列傳)이라고도 하는바 사관(史官)이 짓는 정사(正史)의 공식전인 전을, 가전(家傳)은 사관이 아닌 문인 또는 학사들이 남의 요청을 받아 특정 가문의 내력을 서술한 전을, 탁전은 작자 자신의 전을 어떤 가상적인 인물에다 의탁해서 쓴 전을, 가전(假傳)은 사물을 의인화해서 그 일 생을 서술한 전을 각각 일컫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