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주통의 이야기심리학 독후감

소개

주통의 `이야기심리학` 책의
독후감입니다.
교육심리학때 과제로 제출한 것이고
교수님께서 칭찬해주신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읽은 책은 지은이 ‘주통’의 「이야기 심리학」이란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자성적 예언,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도 불리는 피그말리온 효과에 관한 글 이였다. 사실 부끄럽지만,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는 정확히 몰랐던 나에게 이 책은 너무나 큰 의미를 안겨주었다. 내용에 대해 간단히 축약하자면 고대 그리스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이름의 젊은 왕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조각에 취미가 있었고 실력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하얗고 깨끗한 상아를 하나 갖게 되었고, 거기에다 꿈에 그리던 소녀를 조각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날부터 왕자는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매일 매일 열심히 조각을 했다. 마침내 왕자의 손에서 평범한 상아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조각상은 너무나 훌륭해 마치 살아있는 아름다운 공주처럼 보였다. 가냘픈 몸매에 눈에서는 온화한 광채가 품어져 나오는 듯했다. 왕자는 조각상을 무척이나 아꼈다. 또한 매일 사랑스런 눈빛으로 그녀를 보며 그녀가 진짜로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이 되어 대화를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왕자는 그녀가 그저 조각상일 뿐이라는 사실이 못내 고통스러웠다. 어느새 진짜로 그 조각상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왕자는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결혼에는 관심도 없고 매일 조각상만 들여다보며 ‘그녀’를 간절히 원했다. 축제가 열리자 피그말리온은 제단 앞에 나가 자기가 만든 상아 여인과 같은 아내를 달라고 빌었고 이에 감동한 여신 아프로디테는 차디찬 조각의 여인상에 생명을 주어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그저 하나의 신화일 뿐이지만 이 이야기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누군가의 관심과 기대를 받으면 실제로 그렇게 변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