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와 로크의 차이점 - 사회계약설 -

소개

홉스와 로크의 차이점을 나타낸 발제문 형식의 레포트다.

목차

Ⅰ. 서론

Ⅱ. 홉스와 로크의 차이점
1. 인간 본성
2. 사회계약의 과정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서 론

지난 2002년 6월 29일, 전 국민이 “대~한민국”을 연호하던 월드컵 열기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서해에선 북한군의 도발로 발생한 ‘서해교전’은 국가와 개인과의 관계를 설명 할 수 있는 사례로 들 수 있다. 월드컵에서 파생되어 개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기, 즉 국가보다 개인의 욕구에서 비롯된 집단이기주의 체제라고 볼 수 있고, 서해교전은 자신이 원치 않아도 국가의 명령을 받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만했던, 다시 말해 개인보다 먼저 국가를 우선시 한 경우로 볼 수 있다.
“강력한 국가의 힘으로 폭력과 죽음의 공포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라”는 홉스(Thomas Hobbes, 1588~1679)와 “국가는 최소한의 질서유지 체제다.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로크(John Locke, 1632~1704)는 공통적으로 모두 국가가 존재하기 이전의 상태를 자연 상태로 보고 ‘사회계약’이라는 측면에서 국가가 발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그 형태는 다르지만 각자 나름대로의 ‘사회계약’을 통하여 국가의 형성을 설명한다. 본론에서는 ‘사회계약’을 가지고 홉스와 로크의 관점을 분석하였다.

Ⅱ. 홉스와 로크의 차이점

1. 인간 본성
홉스는 인간이 본래 악한 존재로 보고 그가 말하는 자연 상태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이다. 홉스에 따르면, 첫째 경쟁심, 둘째 불확신, 셋째 명예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죽음에 대한 공포며, 안락한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에 대한 욕망이자, 노력해서 그것들을 얻고자 하는 희망이다. 홉스는 인간에 대해서 매우 악하게 보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만 행동함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투쟁이 일어날 수 밖 에 없다고 설명할 수 있다.
반면 로크는 인간은 매우 선한 존재이지만 불완전하고, 분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그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로크는 홉스와 마찬가지로 자연상태에서 자유롭고 평등하며 이성적인 존재인 개인을 상정하고 그들 간의 합의에 의한 계약 이론을 발전시켰지만, 홉스보다 훨씬 더 인간이 사회성을 지닌 존재라고 생각했다. 로크는 홉스와 다르게 투쟁이 일어나는 원인을 인간이 선하지만 완전하지 않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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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1. Thomas Hobbes저, 하승우 풀어씀, 『리바이어던』, (풀빛, 2007)
· 2. 문지영, 『국가를 계약하라. 홉스 & 로크』, (김영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