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생명의 철학 요약

소개

책 <노자-생명의 철학> 요약본과 간단한 의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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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유가․도가의 도에 대하여’에서는 유가․도가가 생명의 가치를 어떻게 일깨워주고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유가의 생명정신은 도에 뜻을 두고 덕에 의거하며, 인에서 의지하고 예에서 노닌다는 것이다. 반면 도가는 도라고 말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라고 하였다. 즉 유가에서의 도덕적 사명감이 너무 강할 때 다른 사람에게 압박감을 주는 것에 대한 반박으로 도가가 등장한 것이다. 유가는 인문으로 자연을 변화시켜 이상적 인간을 이룸을 추구하였고, 도가는 인문에서 자연으로 되돌아감을 추구하였다. 즉 둘 다 유한한 생명에서 무한한 가치의 길을 발견한 것이다. 도는 인간이 가는 길,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이다. 올바른 길이며 인생의 대도, 즉 소통을 위한 ‘도’인 것이다. 생명의 진실한 가치와 존재자의의의를 실현하고, 결과적으로 궁극적인 이상의 경지를 펼치는 것이 ‘도’이다.

‘1장-노자와 「노자」의 관계’에서는 노자의 철학사상을 논함에 있어서 객관적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노자는 자료가 적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시대에 활동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노자가 살았던 시대는 전쟁이 치열했고, <도덕경>이 <논어>보다 늦게 나왔다는 것이다. 즉 노자는 공자․묵자 이후의 사람이며 장자 이전의 사람이고, 도가사상의 창시자이다.

‘2장-철학문제’에서는 도가사상에는 철학적 배경이 뒷받침되어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노자는 맹자와 동시대 사람이다. 예가 경직화되고 가혹한 형벌 및 권위적인 학정이 범람했던 시기, 즉 전국시대이며 춘추시대는 아닌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자의 철학문제는 고통스러운 삶에 대한 반성이었고 이는 곧 시대에 대한 도전이었다. 또 노자의 사상은 은자와 양주의 사상을 이어받은 것이 있고, 유가 인의예지의 도덕규범과 덕화․예치․치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였다. 즉 도를 받들고 덕을 귀하게 여기는 ‘존도귀덕’의 철학체계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낭만적인 감정과 허무사상을 가진 남방문학의 특징으로 은나라 유민의 고독한 마음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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