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역사 그리고 과학사

소개

과학철학 관련된 책을 읽고 요약 정리

목차

□ 과학의 역사상의 수학
□ 현대 생물학의 형성과 그 배경
□ 역사속의 의학과 과학
□ 역사속의 과학과 기술
□ 중국 전통과학과 자연관
□ 한국 현대과학의 특성과 그 역사적 배경
□ 과학사학의 동향과 문제점
□ 과학사와 과학철학
□토마스 쿤의 생애와 사상
□조셉 니덤과 중국 과학사
□전상운의 『한국과학기술사』

본문내용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연관은 ‘수학적 자연관’이라고 부를 수 있다. 자연세계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탐구 할 수 있다고 믿고 실제 그것을 실행하는 과학에 바탕한 자연관인 것이다.
자연세계와 ‘수’의 관계를 맨 처음 강력하게 주장한 사람은 피타고라스(기원전 560~480)였다. 그는 자연세계가 ‘수’로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타고라스가 말하는 ‘수’란 숫자만이 아니라 원이나 정삼각형 같은 간단한 기하학적 모형을 포함한 것이었다. 그는 우주와 자연세계가 그 같은 ‘수’에 의해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다.
전통 동향사회에서 ‘수’는 자연세계에만 국한 되지 않고 사회나 인간사를 포함한 세상 모든 일과 사물의 존재와 작용에 수적 신비가 담겨 잇는 것으로 생각되게 되었고, 결국 ‘수’가 세상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시의 극단적인 생각으로 까지 이어졌다.
피타고라스에서 볼 수 있었던 정성적, 수비학적, 성격은 플라톤(기원전 427~347)에 이르러 더 구체적이 되었다. 플라톤은 조물주가 우주를 만들 때 ‘수적數的조화’에 바탕했다고 믿었고 더 구체적으로 수를 사용해서 자연세계를 설명하는 예들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그는 우주가 구형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구球가 가장 완전한 모양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수적조화를 중요시 하는 플라톤의 자연관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그의 ‘4원소 이론’ 이었다.
4원소가 이세상의 모든 물체를 구성하는 근본 원소이기 위해서는 간단한 기하학적 모양을 지녀야 했다. 그런데 이렇게 기하학적으로 간단한 입체로는 [그림1]에서 보듯이 5가지 정다면체들이 존재 하므로 4원소들은 이것들로 이루어져야 했다. 이중 정십이면체는 하늘을 이루는 원소로 제외하고 나머지는 4가지 정다면체의 모양이 지상세계를 구성하는 4원소에 주어졌다.
우선 4가지 중 가장 안정된 모양인 정육면체가 고체로서 4원소 중 가장 안덩된 ‘흙’에 주어졌다. 그 다음은 플라톤의 말을 인용해보자
다른 원소들에 대해 말하자면 ‘물’에는 가장 움직이기 어려운 모양, ‘불’에는 가장 움직이기 쉬운모양 그리고 ‘공기’에는 그 중간의 모양을 주자. 또한 가장 크기가 작은 모양을 ‘불’에, 가장 큰 것을 ‘물’에 그 중간‘공기’에 줄 수도 있어야 하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