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opher Daws(도오슨의 역사관과 비판 / 문제점 분석)

소개

Christopher Daws(도오슨의 역사관과 비판 / 문제점 분석)

목차

- 들어가면서
- 1. 도오슨의 역사관과 그 전제
- 2. 도오슨이 해결하려던 과제
- 3. 도오슨에 대한 비판 네 가지
- 4. 결론
- 5. 적용과 감상
- 참고문헌

본문내용

◆ 들어가면서
Christopher Dawson교수는 로마 교회의 신앙의 눈을 가지고 유럽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보면서 역사를 해석했던 역사가였다. 그는 문화사가로서 과학적 연구가의 입장에서 그리고 로마교회의 신앙을 고백하는 기독교인의 처지에서 역사를 연구하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그가 바라본 역사, 즉 그의 역사관을 고찰한 다음, 그가 시도하고 추구했던 과제를 살피고, 그 결과를 프로테스탄트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비판하고자 한다.

1. 도오슨의 역사관과 그 전제(前提)
도오슨은 다음과 같이 역사를 바라보았다.
기독교 역사관이란 단지 역사가 신의 섭리에 의하여 인도 된다는 것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역사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인류의 삶 속에 개입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전 역사과정에 영적인 통일성을 부여하는 독특한 신적 사건에 의하여 결정된다. 첫 번째의 국면은 구약시대(Old Dispensation)로서, 이 시대는 “때가 찼을 때(the fullness of time)" 성취될 성육신을 위하여 인간을 예비하는 신적인 섭리의 과정이다. 두 번째의 국면은 교회의 생명을 통하여 성육신 사건이 빛을 발하는 신약시대(New Dispensation)이다. 마지막 국면은 미래에 이루어질 신적 목적의 완성으로서, 이 세상에서 추수가 완료되었을 때 최후적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왕국이다. 이와 같이 기독교적인 역사개념은 본질적으로 귀일성(unitary)를 갖는다. 거기에는 시작, 중심, 종말이 있다.

이 시작과 중심과 종말은 역사를 초월해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일상적인 의미의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라 전체 역사과정을 지배하는 신적인 창조활동이다. 기독교 역사관은 영원을 통한 관점으로써, 영원을 통하여 시간을 해석하며, 신적 계시의 빛을 통하여 인간의 사건을 해석한다. 때문에 기독교 역사는 필연적으로 묵시적(apocalyptic)일 수 밖에 없으며, 기독교에서는 이 묵시가 세속적인 역사 철학을 대신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이석우 편, <기독교사관과 역사의식>, 성광출판사
· 홍치모, <Christopher Dawson의 사관>, 신학지남(v. 264)
· 김영진, <크리스토퍼 도슨의 기독교문화와 교육>, 한국학술정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