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의 생활문화

소개

고대 서양의 생활사 레포트입니다

목차

고대 서양의 생활문화 - 고대 로마의 생활문화

1. 의식주
① 식 (食)
② 의 (衣)
③ 주 (住)
2. 고대 로마의 가족생활
3. 문화 생활과 여가활동
※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의식주
① 식 (食)
고대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로마의 육식문화는 주로 지배층의 것이었다. 서민들은 폴렌타라는 명칭의 곡물 죽이나 빵으로 연명했다. 그러나 로마 제정시기에는 넓은 테이블에 고급도기나 유리기구가 호화롭게 놓이고, 또 기름진 산해진미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또 매일 연회 때마다 먹기경연대회를 열어, 대식가에게는 상금을 주었다. 이 때문에 새의 깃털로 목구멍을 간질여서 먹은 것을 도로 토해 내고 다시 먹기를 계속하는 이도 있었다.
보미토리움이란 말은 라틴어 사전에서 원래 두 가지 사물을 지칭한다. 이것은 원형 극장이라는 의미 외에, 진귀한 외래 음식을 많이 먹기 위해 한 번 먹은 것을 토해 내고 또 먹는 게걸스러운 식도락가가 사용한 식당 겸용의 특별한 방을 가리킨다.
로마인의 아침식사는 매우 간단했다. 대개 마늘 바른 빵을 포도주에 살짝 적셔 먹었다. 두 번째 식사 역시 첫 번째 식사와 마찬가지로 간단했고, 어제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루 중 가장 식사다운 식사는 목욕을 마친 오후의 끝 무렵부터 시작되었다. 보통 가족들끼리 먹는 평상적인 케나는 식사시간이 한 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손님을 초대한 케나의 경우, 식사시간이 길어지고 음식의 양도 보통 때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았다. 적어도 일곱 번의 상차림이 있었다. 전채요리,중심요리 세가지, 각종 고기요리, 후식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로마인들은 그리스인들처럼 포도주에 물을 타서 마셨다. 고대 로마인들은 포도주를 식사 도중이 아니라, 저녁과 야찬이 끝난 후에 마셨다. 당시에는 포도주에 찬물보다 더운물을 타는 것이 더 위생적이라 여겨졌고, 특히 노인이나 환자들에게 적극 권장되었다.
단순히 친구들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식사의 경우에는 날이 어둡기 전에 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대연회인 경우에는 식사예절이 그리 까다롭지 않을만큼 상대적으로 파하는 시간이 훨씬 더 늦어졌다. 회식자들은 자유롭게, 심지어 자리를 뜨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 대개 회식자들은 누워서 식사를 한다. 그래서 자연히 식사시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 오늘날 이탈리아인의 점심시간이 긴 것도 바로 이런 전통 때문이다.

참고자료

· 속속들이 이해하는 서양생활사
· 네이버 지식인
· http://history.wonkwang.ac.kr/school/west/ancient/romasalda.htm
· http://blog.naver.com/braveattack?Redirect=Log&logNo=1006870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