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는 최초의 인간인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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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류학 - 루시는 최초의 인간인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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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는 최초의 인간인가”라는 책을 손에 펼쳐들고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최초의 인간에 대해 서술한 이 책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 것인지 고민에 빠졌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생각과 동일하거나 혹은 다른 부분, 의문이나 정리된 부분을 모아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책을 읽었다.
인간은 살아있는 존재이다. 왜 150억 년인가? 이는 우주의 역사 중에서 가장 오래된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150억 년 전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날에도 150억 년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50억 년에서 46억 년 전에 태양과 태양계가 생성되었다는 등의 추측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이처럼 환경적 조건만 잘 조합된다면, 우리는 물질의 복잡성의 문턱을 넘어 생명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구상에서는 생명의 기원이 단 한번 있었으며, 이전의 또 이후의 환경도 생명의 출현을 가능하게 할 수는 없었다. 지구상의 모든 것은 우리와 한 가족인 것이다. 다만 이들과 우리를 이어주는 촌수가 다를 뿐이다. 생명의 증가와 다양화는 놀라우리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환경은 변화하고 변화하는 공간 속에는 오래지 않아 그 자리에 어울리는 생물군이 채워진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인간이 나타나기 까지 진화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듯 하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호미노이드 화석이며 처음으로 나타난 사람들, 곧 최초의 인간들과 생물지리학적으로도 같은 지방에서 유래하고 있다. 수구타 계곡에서 발견된 화석은 나이가 7~800만년이거나 또는 좀 더 오래된 것이고, 바링고 호수바닥에서 발견된 것은 6~700만년은 되어 보인다고 한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화석들을 분석함으로써 최초의 인간이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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