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슈(해양오염)

소개

환경이슈 중 해양오염(적조현상, 유류오염)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환경이슈>
해양오염
1. 적조현상
2. 유류오염

본문내용

해양오염
바다는 생명의 고향이라고 일컬어진다. 바다 속에는 풍부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오랫동안 인간들에게 귀중한 식량을 제공해 주었다. 그 밖에도 바다는 석유와 같은 에너지원, 망간, 구리 등의 광물자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바다는 인류를 탄생시키고 인류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갖가지 자원까지 제공해 주는 아주 소중한 존재이다. 또한 바다는 자정작용을 통해 우리들이 매일 같이 사용하고 버린 생활하수와 공장의 폐수를 정화한다.
지표면의 3/4를 차지하는 바다는 무척이나 넓고 깊어 이 모든 쓰레기를 아무 불평 없이 받아들여서 거르고 가라앉히고, 분해하거나 흡수해서 말끔하게 치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바다의 능력을 정화능력이라고 하고, 바다의 이러한 작용을 자정작용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바다의 정화능력도 인구와 산업시설의 증가로 내다 버리는 쓰레기가 급증하여 이제는 그 한계에 도달하였다. 환경오염에 있어서 바다의 중요성은 특별하다. 지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오염물질들은 대기나 하천을 통해 결국에는 바다를 최후의 종착역으로 삼게 마련이다. 해양오염은 그 오염이 발생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쉽게 인식할 수 없다. 하지만 해양오염이 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해양오염 중 적조와 유류오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적조현상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김이나 양식 굴들이 적조현상으로 떼죽음을 당했다는 소식은 자주 들을 수 있다. 매년 5~10월이 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이 맑기로 소문난 청정해역, 남해에서 적조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적조가 생기면 양식장의 수산물들이 큰 피해를 당하게 된다. 적조란 바다에 사는 플랑크톤들이 이상증식하여 푸른 바닷물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물의 움직임이 별로 없는 만이나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하구부근 연안에서 해수가 부영양화되어 플랑크톤이 갑자기 많이 번식함으로써 생기게 된다. 부영양화란 인이나 질소와 같은 성분이 많은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플랑크톤이 과도하게 번식하여 물이 썩는 현상이다. 맑은 물을 컵에 담아 놓으면 며칠이 지나도 큰 변화가 없으나 우리들이 먹다 남은 국그릇을 가만히 놓아두면 며칠이 못가서 물에 곰팡이가 생기며 역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이러한 현상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유기물로 오염된 바닷물은 부영양화가 일어나기 쉽게 된다. 결국 적조가 되면 해수의 색깔은 적조를 일으킨 생물의 종류에 따라 적갈색이나 황갈색, 황록색, 암갈색 등을 띄게 된다.

참고자료

· 환경경영
· 환경경영개론
· 환경백서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