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에 임하며, 교육실습에 임하는 각오, 교생실습을 시작하며.

소개

교생실습을 5월에 시작하면서, 학교에 제출한 저의 각오입니다.
한글 한글 정성스럽게 썼으니, 소중하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5월 1일, 교육실습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잠깐이었지만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그리고 나의 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좋은 교사가 갖추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었다. 특수교사는 더욱 그렇다. 내가 한 달 동안 지내게 될 학급은 ‘전공반’이다. 처음 들어가 본 교실에는 지우개더미와 잘 정돈된 작업책상과 의자들이 있었다. 이때까지 보아왔던 여느 특수학교의 교실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약간은 당황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했지만, 무언가 새로운 일들이 펼쳐질 것 같은 느낌에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 곧이어, 나의 지도 선생님인 ‘박용주’선생님을 처음으로 뵙게 되었다. 귀찮을 수도 있는 교육실습생들인 우리 5명을 밝은 모습으로 친절하게 맞아 주시니 정말 감사했다. 선생님과 함께 나눈 단 몇분의 대화 속에서 나는 선생님의 열정과 학생들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특수교사로서 학생들의 권리를 가장 중요시하며, 학생들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야 한다는 말씀,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장애를 만들어온 것이 아닌가?’라는 말씀은 내 머리 속에 아직도 맴돌고 있다. 한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기도 하는 교사라는 역할이 얼마나 큰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한 달 동안의 교생실습을, 위에서 느낀 느낌 그대로 간직해서 알차게 보내고 싶다. 교생실습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 가지는 꼭 지키고 싶다.
먼저, 특수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신념과 사명감을 더욱 고취시키고 싶다. 특수교사는 인격적으로 먼저 성숙되어야 하며, 학생 개개인에 대한 이해에 앞서 그들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