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언론의 문제점과 현실적 대안

소개글

열악한 지방언론에 대한 고찰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현실에 적합한 대안책 마련

목차

I. 서론
지방언론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II. 지방언론의 현 실태와 과제
1. 중앙집중형에 사라진 지방의 균형발전
2. 지방언론사간 과잉경쟁과 사이비 논란
3. 지방언론사 사주의 창간철학과 경영목적의 불투명성
4. 중앙지와 지역신문, 이종매체와의 경쟁 등 3중고에 시달리는 지방언론

III. 결론 및 대안
현실적 대안은 무엇인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 지방 언론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2001년 IMF구제금융체제는 끝났어도 그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지방언론사들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사 부채가 1998년 총 3조 1,118억원으로 전년대비 18.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높은 부채증가율을 보인 곳은 바로 지방신문사(29.0%)였고 그다음 경제신문(27.2%), 중앙종합일간지(15.5%)순으로 나타났다.(IMF와 언론사변화.한국언론연구원.1998)
모기업의 도산이나 경영악화로 지방언론사들의 재정적 타격은 회복하기 힘든 상황으로 빠졌다.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보너스를 반납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밝은 미래는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처럼 ‘서울공화국’이라고 불릴만큼 정치와 경제, 기업등이 과도한 중앙집중형태를 보일 때 지방언론의 회생노력은 기대만큼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방의 열악한 광고시장을 둘러싸고 지방언론사들끼리 이미 과포화한 상태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언론은 이외에도 지방언론시장까지 잠식하려는 대형중앙언론사와 경쟁을 해야하고 또 지역을 기반으로 광고중심의 생활지인 지역신문과도 맞서야하는 어려운 형국이다.
한때 지방자치의 본격화로 지방언론의 활성화가 기대됐으나 실상은 오히려 거꾸로 가는 상황이다. 민선자치단체장들의 일부 지방언론사와의 잇단 전쟁선포와 계도지 예산삭감 혹은 예산폐지로 지방언론사들은 오히려 더 경제적 부담을 안게된 것이다. 재정이 위태로운 언론사에 대해 ‘이상적인 언론발전방안’은 한낱 이상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먼저 지방언론사의 현주소에 대해 냉정하게 따져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여기서는 현재 지방언론사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풀어야 할 당면과제를 차례로 살펴본다. 그 다음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소하고 명실상부한 지방언론의 발전을 꾀할 수 있을지 그 구체적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민남, ｢시민저널리즘과 한국언론｣, 커뮤니케이션북스, 1998.
박소라, 신문산업연구 1,2, 한국언론재단, 1999.
한국언론재단, 수용자의식조사. 2000,
한국언론연구원, ｢선거 TV토론과 시민저널리즘｣, 1997, 연구보고서
한국언론연구원, ｢선거와 미디어｣, 1996. 연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