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만주유랑기의 백석의 시

소개

1940년대 만주유랑기의 백석의 詩
『北方에서-鄭玄雄에게』

목차

Ⅰ 서 론
연구목적 및 방법


본 론
Ⅱ. `北方에서-정현웅에게` 시 분석
1연: 지명 및 사물의 이름과 열거
2연: 이별의 상황
3연～4연: 떠난 후 생활의 묘사와 반성적 자각
5연～6연: 회귀 후의 상실감


Ⅳ. 결 론

본문내용

연구목적 및 방법

백석의 시세계를 흔히 3기로 나눈다. 제 1기『사슴』이전의 초기시, 제 2기 1930년대 후반기 그리고 제 3기는 해방 이후 북한문단시기이다.
이와는 다르게 백석의 시세계를 백석의 삶의 변화와 관련시켜 설명이 가능하다. 백석의 삶의 변화를 거주 환경의 국면에서 살펴보는 것이 그러한 방법인데 이는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1936년 4월부터 1938년 12월까지로 함흥의 영생고보 교사로 재직하면서 함흥에 거주하였을 때 둘째, 1939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다시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서울에 거주하였을 때 셋째, 1940년 1월 이후로 만주일대에 이숭원, 『백석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2006, p49.
거주하였음을 중심으로 나누는 것이다. 위의 세 시점에 발표된 작품들은 함흥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만주로 유랑하면서의 상황에서 따른 의식의 변화를 불러오는데 이는 시의 특성에 있어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백석의 시 세계 전체를 드러내기에는 부족하지만 백석 시를 구분하는 하나의 요소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1930년대 후반기인 제2기의 작품 중 만주를 유랑할 때 발표된『北方에서』를 연구하려 한다. 『北方에서』는 1940년대 북방의 만주지역에 거주한 백석의 내면풍경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문장 18호(1940.6․7합호)에 발표된 작품으로 `鄭玄雄에게`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정현웅은 백석과 같은 시대에 활용한 삽화가로 백석의 옆모습을 그린바가 있는 인물인데 백석은 부제를 만듦으로 인해 이 글을 정현웅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백석의 『北方에서-鄭玄雄에게』를 철저히 내파 하여 분석하려고 한다.
첫째, 총 6연으로 이루어진 시의 한 연, 한 연의 특징을 중심으로 시 전체에서 드러나는 의식의 흐름과 함께 분석할 것이다. 시 하나를 자세하게 들여다 볼 것이기 때문에 각 연에 초점을 맞춰 드러난 구조적 특징과 정서를 구체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따라서 각 행의 단어 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볼 것이다.

참고자료

· 【기본 자료】
· 김재용, 『백석전집』,실천문학사, 2006.
· 이숭원, 『백석을 만나다』, 태학사, 2008.
· 이숭원, 『원본 백석 시집』, 깊은샘, 2006.
· 【단행본】
· 고형진, 『백석시 바로읽기』, 현대문학, 2006.
· 송준, 『백석시전집』,학영사, 1995.
· 양문규, 『백석 시의 창작 방법 연구』, 푸른사상사, 2005.
· 이숭원, 『백석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2006.
· 정효구, 『백석』, 문학세계사, 1996
· 최두석, 『시와 리얼리즘』, 창작과 비평사, 1996.
· 【논 문】
· 김진희, 「백석 시 연구: 시적자아와 언술내용의 관계를 중심으로」, 숙명여대 석사논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