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지능 이론 비디오를 보고 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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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지능 이론 비디오를 보고 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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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나는 심리테스트를 좋아했다. 잡지나 인터넷에 심심풀이로 떠도는 심리테스트라 할지라도 해 보면, 내가 생각하던 나와 일치하는지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몰랐던 나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도 학교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적성검사, 심리 상담도 받았다. 이렇게 기회가 될 때마다 내가 진정 흥미로워 하는 분야는 무엇일까,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또 문제점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지금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도 적성에 잘 맞기 때문에 적어도 아직까지는 후회가 되지 않는다. 만약 점수에 연연하여 과를 썼다거나 직업에 대한 환상으로 과를 선택했다면 나는 분명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다. 1학년 때는 너무 많은 변화와 마주했고 내가 생각하던 대학 생활과 달랐기 때문에 원하던 학과였다 해도 조금은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 나의 부모님께서도 나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실 뿐 아니라 자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다행인 것 같다. 그런데 주위 친구들을 보면 진로 선택을 잘못해서 반수를 하거나 유학을 가는 등 갈팡질팡 하는 사람도 많다. 오늘 시청한 비디오는 이렇듯 적성을 빨리 발견하면 행복하다는 것에 관련된 것이었다.
먼저, 실태 파악을 위해 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이 자기의 적성과 직업은 맞지 않고 심지어 이직을 생각한다고 답하였다. 응답자 중 정도가 심각한 몇몇을 따로 연구했는데 놀라운 것은 이들 모두의 직업군이 사람들이 한번쯤 꿈꿔봤을 만한 매력적인 직업이었다는 것이다. 그 중에는 누구나 선망하는 의대생도 있었다. 이것을 보면서 아무리 근무 조건, 보수 등이 좋은 직업이라도 그 직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확신, 흥미가 없다면 절대로 행복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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