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잃은 신화

목차

1. 서론
2. 본론

◇신발 하나를 잃은 이야기
◇ 보행이 불편한 사람의 이야기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흔히 신발을 잃어버리거나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의 이런 이야기를 우리는 민담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불행에 처해 있는 주인공이 조력자를 만나 신발을 얻고, 그 신발을 또 잃어버리고 또 다시 그 신발을 되찾게 되며 행복을 찾는 이야기. 또 보행이 불편한 사람의 이야기는 앉은뱅이나, 절름발이 등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이렇듯 우리 민담 속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찾아봤는데, 이 이야기를 통해 의문점을 가져보고 우리가 탐색해볼만 한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그 의미를 분석해보자.

2. 본론

◇신발 하나를 잃은 이야기


생선 장수의 딸과 신발 한 짝

아내와 딸을 둔 생선 장수가 살고 있었다. 그는 아침 일찍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았고 그것을 내다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곤 했다. 딸은 공부를 하러 다녔는데, 스승인 어쿤드가 딸이 하나 딸린 자신의 누이를 생선 장수에게 주고 싶어 했다. 어쿤드는 생선 장수의 딸에게 끈질기게 요구했다.
“네 아버지가 허락하도록 어떻게 좀 해 보거라.”
그래서 딸은 밤에 아버지가 오자 졸랐다.
“아버지, 제 스승인 어쿤드의 누이를 데려오세요.”
“딸아, 난 두 아내를 부양할 여력이 없단다.”
딸은 어쿤드한테 가서 아버지의 답을 전했다. 그러자 그의 누이가 말했다.
“이 그릇을 가지고 가서 어머니에게 식초의 거품을 달라고 하거라. 그리고 어머니가 식초를 푸려고 항아리에 몸을 구부릴 때 어머니를 항아리 속으로 밀어 넣어라.”
집으로 간 딸이 어머니에게 말했다.
“어쿤드가 식초 거품을 달래요.”
어머니는 식초를 담아 두는 큰 항아리로 갔다. 딸은 어쿤드의 누이가 시킨 대로 어머니를 항아리 안으로 밀어 넣고는 재빨리 공부하는 곳으로 갔다. 오후가 되어 딸이 집으로 돌아오자 아버지가 딸에게 물었다.
“애야, 네 어머니는 어디 있니?”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