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소개

서재필에 대하여 쓴 레포트로 서재필의 생애와 업적들을 각 시기에 맞게 조사하여 쓴 것입니다.

목차

1. 일본유학과 갑신정변
2. 망명시기
3. 〈독립신문〉과 독립협회 활동
4. 일제시대의 활동
5. 해방 후의 활동

본문내용

일본유학과 갑신정변

서재필은 고종 1년 1864년 10월 28일 전남 보성에서 보성군수 서광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충청도의 재당숙 광하에게 입양되었고, 일곱 살에 서울로 올라가 판서였던 외삼촌 김성근 댁에서 공부했다. 열세 살 때 임시 과거시험인 전강에서 장원하고, 1882년(고종19) 별시문과 병과에 세 번째로 합격하여 교서관 부정자에 임명되었다. 이런 그의 총명을 눈여겨 본 김옥균은 그를 가까이 하였고 이 무렵 서광범, 홍영식, 박영효 등 개화파 인사들과도 가까워 졌다. 그들과 서대문 밖 봉암사에서 회합했을 때 승려 이동인으로부터 들은 일본 소식은 조선도 개화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제2의 임진왜란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이어져 개화에 대한 그의 열정에 불을 당겼다.
1882년 임오군란 이후 국방근대화의 요구가 시급해질 즈음, 일본 시찰을 마치고 돌아온 김옥균의 권유와 고종의 명으로 재필은 일본 동경 도야마육군학교에 입학하였다. 동료 14명과 1년간 군사학을 공부하고 귀국한 재필은 고종에게 사관학교 설립을 건의하여 승낙 받고 현재의 사관학교에 해당하는 조련국의 사관장이 되었다.
그해 12월 김옥균의 주도로 1884년 12월에 갑신정변이 일어나자 재필은 사관생도들을 지휘하여 고종을 호위하고 수구파를 차단하는 일을 맡았으며, 새 정부에서 병조참판 겸 후영영관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삼일천하로 정변이 실패하였다.

망명시기

그는 김옥균 등과 함께 일본으로 망명하고 정변에 관여한 사실을 은폐하려는 일본의 냉대가 심하자 4개월 후 박영효, 서광범과 함께 다시 미국으로 망명한다.
당시 서재필의 가족은 대역죄인으로 비참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생은 참형당하고, 부인은 시부모와 함께 음독하고, 두살박이 아들은 돌보는 사람이 없어 굶어 죽었다. 비통 속에 온 가족을 잃고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더부살이 하던 교회에서 실업가 로버츠를 알게 되고, 펜실베니아 대학 이사이자 광산가인 로버츠의 친구 홀렌백의 도움으로 1886년 해리힐맨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이때 그는 미국으로 귀화하여 필립 제이슨(Philip Jason)이란 미국 이름을 가지게 된다. 4년의 과정을 2년만에 우등으로 졸업하고 졸업 대표로 고별연설까지 할 만큼 우수했던 그는 3년 후 라파예트 대학에 진학했으나 학비가 없어 중퇴하고, 워싱턴 미육군 군의참모부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다시 컬럼비아 의과대학 야간부에서 공부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