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옆 오막살`을 보고

소개

`기찻길 옆 오막살`이라는 연극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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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기찻길 옆 오막살’의 줄거리이다. 연극을 보면서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느낀 것은 연극의 캐릭터가 하나같이 평범하다는 평을 들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 줄거리를 읽어보며 궁금했던 전체적인 스토리와 인물에 대해 조금 더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죽은 친구가 남긴 위조지폐를 보며 실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거나, 독특한 어법을 구사하는 기한태는 물론이고 철학적인 대사를 읊고 있던 이반오의 모습도 내 눈에는 하나같이 이상하게 보였다.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에 맞춰 생활하는 이반오의 할아버지도 어떨 때는 재미있게 보였지만 내면에 무슨 생각과 감정을 가지기에 그럴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했다.
우습기도 했지만 묘한 분위기와 함께 어떨 때는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 이반오의 할머니, 정상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김성례, 위조지폐를 잔뜩 만들어 놓고 죽어버린 기한태의 친구, 생각해 볼수록 그들의 내면이 궁금해진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각종 기사와 자료들을 통해 내가 이해한 연극, ‘기찻길 옆 오막살’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 질서와 무질서, 현실과 비현실 등을 오가는 그리고 인간의 심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연극을 보며 그것이 현실과 과거를 넘나들고 있다는 것은 눈치챌 수 있었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각각 어떤 것을 표현하고자 하고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다 이해하기 힘들었다. 지금까지 봐 왔던 연극과는 확실히 다른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평소 연극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 동안 봤던 연극들은 영화와는 달리 효과를 연출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해가 쉬운 것이 사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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