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에서 나타난 식민지, 민족주의

소개

영화 인도차이나를 보고 쓴 감상문
식민지의 역사적 배경과 식민지와 종주국과의 관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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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경치나 내용도 보고 감동을 받기는 했지만,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입을 해 보면서 식민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았나 싶었다.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는데 있어서 ‘인도차이나’ 에 대한 참고를 통해 검색을 해보았는데, 많은 호평의 덧글이 많았고 10년이 넘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감동이 오래 남아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다. 주인공의 조국에 대한 사랑은 가족보다도 조국을 아끼는 마음이 기특했고, 아마 나 보다도 더 어릴 수 있겠지만, 조국을 택하는 점이 너무 대단했다. 사실 지금의 시대는 국가의 경계도 흐트러지고 국가에 대한 생각이나 책임감이랄까, 애국심이 적은 게 당연한 시대가 되었다. 내 나라에서 살고 있는 데의 만족감이라던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젊은이들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신분과 가족보다 국가에 대한 생각이 대단한 그녀에게 감동을 느꼈다. 궁극적으로는 멜로 영화지만 식민지에 대한 나라의 애국심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영화에서 살짝 어색했던, 어쩌면 익숙하지 않았던 점이 서양인과 동양인의 사랑인데, 어쩌면 내가 인종의 차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이 영화를 프랑스인과 베트남인이 동시에 본다면 아마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다. 프랑스 인은 인종과 식민 종주국과 식민국의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대단한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땐 그랬지, 라는 향수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베트남 사람의 눈에 비친 ‘인도차이나’ 라는 영화는 그만큼 열정적이고 희생이 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우리가 일본의 전쟁영화, 소위 말하는 우익 영화를 볼 때 느끼는 감정과 어쩌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식민 본국의 엄청난 만행에 대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순화 시킬 만큼 아직 용서하지 못하는 조국의 현실이 느껴지기도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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