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청명상하도

소개

인문학-중국 송대 장택단이 그린 회화작품

목차

1.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1) 개관(槪觀)
2) 스토리텔링(Storytelling)

2. 장택단(張擇端)

3. 카이펑(開封)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1) 개관(槪觀)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는 중국 송나라 때 화가 장택단(張擇端)이 당시의 북송나라 수도인 중국 오대의 후량, 후진, 후한, 후주 및 북송의 도읍지. 현재의 허난성(河南省) 카이펑(開封)에 해당한다.
변경(汴京)의 사회풍속과 민정 등을 반영하여 그린 작품이다. 원작은 가로 24.8cm, 세로 528.7cm로 얇은 비단에 그려져 있으며 중국에서 국보중 하나이다. 원작은 베이징고궁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청명상하도란 ‘청명 절기에 강의 주변 시가지를 구경한 것을 그린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상하(上河)의 상(上)은 ‘구경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하(河)는 카이펑(開封)을 끼고 흐르는 변하(氵+卞=河)를 말한다.
장택단은 중국 송나라때의 화가로 청명상하도를 통해 시민 생활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북송 변경의 평화로운 시기의 번화한 모습을 그렸다. 그림 전체에는 700여명의 사람, 100여채의 집, 34개의 점포, 48개의 마차·배·가마, 84마리의 가축, 190그루의 나무, 100여자의 낙관 글자, 6개의 도장 등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림에는 사(仕), 농(農), 상(商), 의(醫), 승(僧), 도인(道人)이나 관리, 여성, 뱃사공 등의 인물 외에도 나귀, 말, 소, 낙타 등의 가축이 있다. 또한 시장을 보거나 술 마시고 놀며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배를 밀고 차를 끌며 가마와 말을 타는 등의 장면이 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거리에 상점이 있고 강과 부두와 연못이 있으며 곳곳에 배가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아와 민가도 있는데 마치 서민 문학작품처럼 내용이 풍부하다. 이 그림은 그 시대 사회상을 예술적으로 포괄․집약한 회화작품이다.
이렇듯 청명상하도는 북송 말기에 그 동안 수천 년 동안 그림의 재료가 되어왔던 귀족들을 넘어서서 혁명적으로 서민들을 화폭에 담게 된다. 그 시대적 배경은 수나라에 이어 당나라 말기에 화북 지방에 오왕조가 서고

참고자료

·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 신성곤 | 서해문집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