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가족

소개

주식회사 가족
가족 행복에 투자하라
김영안, 신상인. 마젤란. 2006.09.18
서평입니다

목차

1. 스토리텔링
2. 여러 솔루션들
3. 행복한 삶

본문내용

1. 스토리텔링

자아실현, 부부, 노후, 자식, 이 책의 테마들 모두 풀기 어려운 문제다. 답을 찾기가 어렵다. 이 이야기의 주된 등장인물은 세 명이다. 주인공은 39세의 직장인으로 이름은 성찬이다. 27평 아파트에 살면서 연봉은 대략 4천5백만 원 정도이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되어 나이 40에 다른 생계를 구한다. 자기계발로 식물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아내 도순은 아들 명석을 낳기 전에는 교사였다. 최근에 학원 교사일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의 이름은 명석이다. 피아노 학원을 그만두었고 게임대회에서 전국 10위를 하고 영어도 잘한다. 이 세명이 가족의 문제를 일으키고 답을 찾아간다.
이 책은 가족에 닥치는 문제에 대한 종합처방전이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당의정을 입혔다. 돈이 없는 가족, 부모가 싸우는 가족, 아들이 말을 안 듣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스토리의 구도가 너무 단순하다. (1) 문제가 있다. (2) 주변의 가족들에게 가르침을 구한다. 이게 끝이다. 이러면 스토리로 만든 이유가 없어진다.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만드려고 하는 것이 스토리인데 그냥 주변에 있는 어른이 말씀하셨다로 깨우쳐버리면 이상하지 않은가?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시작하는 부처님 말씀도 아니고 말이다. 스토리를 만드는데 있어 좀 더 고민이 필요할 듯하다.

가족의 중요성이 일러 무엇하겠는가? 하지만 그 소중한 가족 사이에 불만이 커져 가면 어쩔까? 일본 코미디언 ‘비트 다케시’는 가족을 정의하기를 누가 보지 않으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라고 했다. 많은 가족들이 그렇게 사는 모양이다. 우리도 그렇게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 해결책을 이 책에서 찾아보자.

참고자료

· 주식회사 가족
· 가족 행복에 투자하라
· 김영안, 신상인. 마젤란. 200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