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임상상황에서의 윤리적 딜레마

소개

간호학과 윤리적딜레마

목차

*임상상황에서 윤리적 딜레마 (인간생명영역/간호업무영역)

사례 1) 인간생명 영역(경우의 수+ 결론도출)
사례 2) 인간생명 영역(경우의 수+ 결론도출)
사례 3) 인간생명 영역(경우의 수+ 결론도출)
사례 4) 간호업무 영역(경우의 수+ 결론도출)

본문내용

사례 1) 인간생명 영역
생후 38일 된 김○○환아는 38주에 2.7Kg로 태어난 남아로 진단명은 선천성 심장질환 HLHS(Hypoplastic Left Heart Syndrome)으로 개인병원에서 출생하여 큰 대학병원으로 전원 되었다. 이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3개월 이상 생존하기 힘들고 완치하려면 총 3회의 수술이 필요한데 첫 번째 수술로 Norwood I이라는 Open Heart Surgery 수술을 하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다. 수술이 끝나고 환자 상태가 양호하여 인공호흡기 weaning만 잘 넘긴다면 예후가 긍정적이여서 의료진, 가족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환아의 아빠는 27세로 트럭기사였고 엄마는 23세 주부로 현재 2000만원 정도의 전세에 살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사결과나 환아의 상태는 회복되어가 양호하였지만 인공호흡기 weaning이 안되어 고민을 하고 있는 중 아빠가 수간호사를 찾아와 지금까지의 병원비 800만원을 냈고 남은 병원비 750만원을 내야하는데 낼 능력이 없으므로 아이를 포기하겠다고 하며 모든 치료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다.

☞경우의 수
첫 번째, 환아의 아빠의 의견에 반대하여 치료를 꾸준히 한다. 우선 환아의 가정형편을 정확히 파악하여 실제로 재정적 형편이 어려울 경우 병원 내 사회복지과에 등록을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한다. 만약, 그것이 어려울 경우 보호자에게 환아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예후가 긍정적이라는 점을 인식시켜주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권유한다. 그러면서 환아가 인공호흡기 weaning이 되어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간호와 진료를 유지한다.

두 번째, 환아의 아빠의 의견에 찬성하여 모든 치료를 중단한다. 확실하게 보호자의 동의를 얻고, 현재 환아에게 들어가는 약물을 점점 줄여가고 적극적인 치료도 간과하지만 의료기록지 상에는 그것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는다. 의료기록지에는 처음 수술 시행 후 전반적인 예후는 양호하였지만 인공호흡기 weaning이 잘 되지 않는 중 환아의 혈중 산소 수치가 감소되어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고 기술한다.
☞결론 도출
비록 환아가 거쳐야 할 수술이 아직 2개나 더 있고 현재 인공호흡기 weaning이 잘 안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예후가 양호하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환아의 부모가 환아를 벌써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치료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환아의 상태는 회복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밀린 병원비 역시 그리 큰 금액이 아니고 부모 역시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병원비 납부 기간을 조금 더 늦춰준다면 충분히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환아의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울 경우 병원 내 사회복지과에 가정을 등록해서 국가나 병원의 도움을 얻도록 권유할 것이다. 환아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환아의 부모가 환아가 자신의 자식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환아와 부모사이의 정상적인 애정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간호사는 환아의 부모에게 정서적인 지지를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더불어서 환아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해주어서 부모가 이해하도록 돕고 최선의 치료를 지속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두가지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조금만 노력하면 환아는 금방 건강을 되찾고 다른 아이들과 같이 부모의 곁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감도 조성해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