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멸망의 원인

소개

로마제국의 멸망 원인을 종목별로 분석

목차

Ⅰ. 서언

Ⅱ. 멸망의 내적인 요소
1. 경제적,사회적 요소
2. 정치적 요소
3. 종교적 요소

Ⅲ. 멸망의 외적인 요소
1. 지리적 요소
2. 게르만 족의 침략

Ⅳ. 제국의 최후
1. 로마 제국의 멸망
2. 로마, 영원한 제국

본문내용

Ⅰ. 서언
로마 제국은 브리타니아에서 이집트까지 넓은 지역에 약 구천마일을 변경으로 삼고 있었고, 인구 육천만 명을 포용하고 있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처럼 로마제국의 속주 통치하에 여러 종족과 국가들이 지중해를 중심으로 교역하면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였다. 또한 로마 제국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많은 웅장한 건문을 만들었으며 대중목욕탕과 상하수도 시설을 갖춘 훌륭한 도시들을 건설하였다. 뿐만 아니라 키게로, 타키투스와 같은 유명한 문인들을 배출하였고, 일찍이 테오도시우스 법전, 유스티니아누스 법전과 같은 정교한 법률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로마 제국을 당시 제국의 시민들은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고 그들의 제국은 영원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로마제국이 없는 세계는 상상할 수 조차 없었고 로마제국이 멸망한다면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후에 로마제국의 멸망 문제에 대해서 처음으로 고민했던 사람들은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시대의 학자들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더 이상 로마제국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것에 한탄하며 왜 로마문명이 멸망하였는가를 고민하였다. 이들은 고전 문명의 몰락이라는 관점에서 로마제국의 멸망을 바라보았고, 로마제국의 멸망 이후의 시기를 문명이 단절된 ‘암흑시대’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20세기 중반까지도 계속 유지되어져 왔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다. 그것은 제국의 쇠망을 이미 1세기 이래 로마인들 스스로가 감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타키투스는 그의 저서 <게르마니아>를 통해 게르만족의 비약적인 성장과 이후 로마에 대한 침략 가능성을 예견하여 로마인들에게 경고를 하였고 세네카는 이제 로마제국은 병들어 남은 것은 사멸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이렇듯 황제들의 `영원한 로마(Roma Aeterna)`와 `황금시대로의 복귀(saeculum aureum novum)`라는 거창한 구호에도 불구하고, 로마인들은 제국의 쇠망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문헌들을 통해 알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