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의 역사와 기득권
- 최초 등록일
- 2024.02.18
- 최종 저작일
-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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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로마제국의 역사
2. 로마제국의 성장과 쇠퇴
본문내용
1) 로마의 기원과 군주시대(B.C. 753∼509)와 공화제
지중해는 육지로 둘러싸인 바다로서, 이 바다에 있는 시칠리아 섬을 발판으로 이탈리아 반도는 아프리카 북단에 닿을 수 있었고 동쪽으로는 아시아 연안, 서쪽으로는 이베리아 반도에까지 이를 수가 있었다. 이와 같이, 지중해가 내해(內海)의 역할을 하는 지형 때문에 인접 지역의 문명들은 서로 쉽게 접촉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기원전에 개화했던 이집트 문명과 오리엔트 문명이 지중해 연안 지역에 전파됨으로써 그리스와 로마 등지에 확산되었다. 이집트와 아시리아, 바빌로니아의 고대 문명과 비교해 볼 때, 이탈리아의 선사 시대에서 유사시대로의 추이(推移)는 그 속도가 매우 느려 기원전 8세기 이후에야 비로소 문명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왜냐하면, 이탈리아 반도에는 산악 지대가 많고 자연적인 항만이 부족한데다가 늪지대로 인하여 타 종족과의 교섭에 적지 않은 장애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또, 이는 문명의 형태를 구축하는 데에도 커다란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카이사르 시대에 생존한 박식한 라틴학자였던 바로네는 로마의 기원을 기원전 753년으로 추산하였으나, 사실상 로마의 기원이나 그 초창기의 모든 역사는 오로지 전설에 의존한 것이므로 정확성이 희박하다. 그리고 기원전 390년경 로마가 갈리아 인들의 침략에 의해 소실되었고, 이때 잔존해 있던 모든 문헌들이 타 버린 탓도 있다. 로마의 시조인 로물루스와 레무스, 로마의 7명의 왕,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서사시적인 설화는 독일학파의 역사가인 테오도어 몸젠 등에 의하여 하나의 동화처럼 비판되어 왔다.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신화는 다음과 같다.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는 성장하여 그 일대 양치기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들과의 투쟁을 거듭하면서 차츰 세력권을 넓혀간 것이다.
세력권이 넓어지면 새로운 정보도 들어오게 마련, 이리하여 형제는 자신들의 출생에 얽힌 비밀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