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과 객관성

소개

저널리즘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시대에, 저널리즘의 객관성이 과연 가능한가 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Ⅰ. 저널리즘의 사회적 영향력
Ⅱ. 기존 저널리즘의 사조
Ⅲ. 불가능한 저널리즘의 객관성

본문내용

Ⅰ. 저널리즘의 사회적 영향력
지난여름, 우리나라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로 큰 홍역을 겪었다. 당시 각 신문사들은 촛불집회라는 한 이슈에 대해 자신들의 논조에 따라 서로 다른 기사를 내보냈다. 예를 들어, 「조선일보」는 촛불집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한겨레」는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이와 같은 신문들의 논조 차이에 의해,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들 역시 같은 사안에 대해 다르게 생각했다. 「조선일보」를 구독하는 사람은 촛불집회를 비난하며 집회주도자들을 ‘사회악’이라 칭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겨레」구독자는 함께 집회에 참여하고 ‘조중동’을 비난했다.
이처럼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신문보도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대부분 신문을 통해 세상에 대한 정보를 얻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언론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제 언론은 대중의 가치관과 세계관 형성에 영향을 끼치고, 인식과 판단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한다. 위의 예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언론사들은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전혀 다르게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언론사들은 다른 매체와의 경쟁 때문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마냥 낼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언론사들은 다른 매체보다 현실구성의 타당성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ⅰ. 단행본
· 손석춘. 신문 읽기의 혁명. 서울: 개마고원, 2007
· 임영호. 신문원론. 개정2판. 서울: 한나래, 2006
· ⅱ. 정기 간행물
· 송용회. “언론의 현실해석과 객관화 담론전략.” 한국언론학보 51권.1호 (2007)
· 김연종. “뉴스의 객관성과 언론의 사회적 책임.” 한국언론학보 31권. 봄호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