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느낀 동남아 사회와 문화 - 싱가포르 바로보기

소개

직접탐방하면서 여행과 관광이 아닌 사회의 본질 이해하기
싱가폴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와 그 이면들 분석, 환상의 국가 싱가폴에 대한 이미지를 넘어 국가 바로보기

목차

Ⅰ. 서 론 - Report를 시작하며


Ⅱ. 본 론 - 싱가포르 사회와 국민들
1. 싱가폴 사회의 이면
1) 북한과 싱가포르
2) 자유를 관리당하다
3) 엄격한 규제
4) 사형 집행 1위
5) 줄 세우기

2. 왜 싱가폴 국민들은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 것일까?
1) 청렴한 국가


Ⅲ. 결 론 - 다른 사회를 분석하면서

본문내용

Ⅱ. 싱가포르 사회와 국민들
1. 싱가폴 사회의 이면
1) 북한과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 당시부터 31년간 집권했던 리콴유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리셴퉁이 2004년부터 수상으로 집권하고 있으며, 여당인 `인민행동당`은 84개의 의석 중 무려 82개를 차지 해 일당 독재를 하고 있다. 31년 동안의 장기집권, 권력의 대물림과 의석의 거의 모두를 여당이 차지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독재다. 이것은 오직 딱 두 나라, 북한과 싱가포르에만 있는 시대착오적인 정치 체제다.

2) 자유를 관리당하다
앞의 내용처럼 북한과 비교될 정도로 독재 성향이 강한 나라에서 국가를 향해 무언가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지, 또 제기한다면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궁금했다. 1960년대에 화교와 말레이족의 충돌로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집회 자체도 금기시 되어왔다. 사전 허가가 없는 집회는 원천적으로 금지되고, 힘들게 허가를 받아도 주제나 장소가 제한된다. 한마디로 집회를 국가에 허락을 받고 여는 것이다. 국가의 판단에 따라 집회 내용이 결정 되고 통제 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며 불만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실제로 버마 사태가 있었을 때 대통령궁 밖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던 싱가포르의 야당 총재가 집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된 일이 있었다. 정부가 집회나 시위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나라에서는 어떤 사건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그것을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시위와 집회의 자유는 없다. 이 사건을 보면서 나는 집시법을 통해 국민을 다스리려는 MB정부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