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몰개성화를 촉진시키는 요소와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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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론-몰개성화를 촉진시키는 요소와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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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몰개성화(deindividuation)란 바로 비개인화현상이다. 즉 군중 속에 포함된 개인이 고유의 개성을 상실한 채 군중의 일원으로서 속하게 된 군중의 성격에 따라 파괴적이며 야만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몰개성화는 익명성, 책임감의 분산, 군중의 규모에 따라 촉발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21세기는 정보화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용이한 접근성으로 인해 예측하기도 전에 실현되는 현상들이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정보화 사회의 폐단적 요소에는 몰개성화(deindividuation)가 내재되어 있다. 얼마 전 대한민국 중견배우라고 할 수 있는 최진실씨가 자살을 하였다. 바로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인격모독과 바이러스처럼 번져만 가는 무성한 소문들로 인해 한 배우가 이슬로 사라진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 무엇보다 장점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소문을 접하게 되었다. ‘사채업자와 결탁된 사람’, ‘아버지가 사채업자다’, 등등 네티즌들은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고자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는 게시판은 어느덧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심한 비판의 글들이 우우죽순 격으로 올라오게 되고 건전한 알권리를 위한 공간이 어느덧 비난의 글이 난무한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혹여 자신이 비난의 글의 수위가 높은 글을 올렸다 할지라도 수많은 군중 속에 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 문제될 것이 없다는

참고자료

· 인간관계론 / 김종재 / 博英社 / 2003
· 인간관계론 / 조선화 / 교문사 / 2007
· 인간관계론 / 김혜숙 / 양서원 / 2000
· 인간관계론 / 임종만 / 청목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