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 최초 등록일
- 2009.04.16
- 최종 저작일
- 2007.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를 읽고 교육학적 관점에서 독후감을 써본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나’의 삶들 속에는 여러 가지 기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기구한 일들은 ‘나 아닌 사람’의 삶에도 일어나는 법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사건에 의하여 절망하고 오열한다. 하지만, 그 시련에 맞서 싸워, 끝내는 그것을 극복하여 정상에 우뚝 선 사람들도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배의 고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그 사람들의 일화는 늘 우리에게 용기와 따뜻함을 준다. 오히라 미쓰요의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는 바로 그런 책이다. 바닥의 바닥까지 떨어져 본 어떤 여인의 인생 성공기. 바로 우리에게 희망과 뿌듯함을 주는 ‘따뜻한 책’ 말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참기 힘든 시련은 무엇일까?
대인 관계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의 사업이 폭삭 내려앉아 빚더미에 앉는 것일 수도 있다. 그야말로 수천 수만 가지 사건이 일어나는 인간사이기 때문에 견디기 힘든 시련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지만, 그 중 한가지를 뽑아 보자면 자신의 존재가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모멸되는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야 한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 다른 이들 사이에서 자신이 존재해야 할 필요성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다른 이들에 의하여 상실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여기게 된다. 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조롱받으며 손가락질 당하는 존재. 소위 사회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은어로 ‘왕따’라고 명명하고 있다.
‘오히라 미쓰요’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남이 알아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존귀함조차도 잃어버린 사람. 저자 미쓰요는 외할머님과 같이 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때 전학을 간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쉽게 사귀고 친하게 지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전체 학생이 말대꾸도 해 주지 않고 점심도 같이 먹어 주지 않는 `왕따`를 당하게 된다. “제발 나를 좀 꼬셔주세요. 싸게 해드릴게요. O학년 O반 미쓰요.”라는 여학생으로서는 도저히 견뎌내기 힘든 낙서를 책상위에 하는가 하면 필통을 부수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양동이로 물을 끼얹어 물에 빠진 생쥐처럼 되게 하는 등 극심한 왕따를 당한 저자는 마침내 자살로써 저항하고 고발하려 했으나 그것도 미수에 그치고 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