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패치아담스를 읽고(유토피아와 연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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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아담스는 그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 어떤 이상도 없었으며 단지 그 자신을 세상과 분리하여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존재였다. 늘 외톨이처럼 살아가던 그가 정신병원에 찾아가고 거기서 많은 아니 많다기보다는 아주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우선 그는 인간은 조직과 따로 떼어질 수 없음을 알게된다.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여러 사람들이 살과 살을 부대끼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또한 혼자가 될 수 없는 것이었다. 병원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하면서 사람들은 한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서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임을 알게된 것이다. 그가 병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준 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거기서 패치 아담스는 다른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준 만큼 또한 그 환자들을 통해서 다른 새로운 세상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단지 혼자 사는 외톨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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