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하나님 나라의 역사적 증언으로서의 선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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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관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적 증언으로서의 선교를 논함에 있어 부름, 세움, 보냄의 3차원을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의 온전한 존재 표현이며, 이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공동체화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 설교, 성례전을 통해 부름받은 공동체로, 교육과 코이노니아를 통하여 세움받은 공동체로, 섬김과 선교를 통해 보냄받은 공동체로 역사안에 현존함을 말하고 있다고 체계적이며 통일성있게 논하고 있다.
그런데 섬김과 선교의 혼돈된 언어사용으로 말리암아 섬김과 선교를 몇몇 전문가난 헌신된 전문가의 공유물로 전락시키며 결국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참여하고 표출하는 공동체의 존재양식을 드러내지 못함과 교회의 비역사성을 지적하며,디아코니아와 미시오를 성서적으로, 신학적으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잘못된 과거를 수정하고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참여하는 역사-종말론적 공동체의 존재양식을 다시 회복하고자 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제1장에서 지난 날의 선교에 접근하는 구약과 신약에서 몇줄의 입증적 본문을 선교적 과제로 적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성서신학의 도움으로 시작된 선교학적 방법론적 전환을 선교의 과제로 삼고 있는데 Text, Context, Pre-text 등 3차원으로 보아야 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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