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소개

연극 체어를 보고 느낀점을 래포트로 제출한것입니다..
연극과 수업이었는데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했으니 도움이 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가로워 보이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아버지라는 존재가 나타날 때면 어김없이 무너지는 어머니, 젊을때의 꿈과 희망을 아직도 갈망하지만 현실을 떠나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은 없어 보이는 어머니, 결국 자신의 현재 자리를 뺏길까 두려워하고 그 자리에 안주하게 되는 어머니. 자신의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해보려 하지만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는 아들, 결국 성을 바꿈으로 해서 자신의 정체성마저 잃게 되는 아들. 즉, 현실에서 소외당하고 괴로워하는 아들. 거식증에 걸린 채 마치 사회와의 인연을 끊으려는 듯 이상한 행동과 말을 되풀이하는 딸, 딸 역시 자신의 현실을 부인하려 성도 바꾸고 도망치려 하지만 도망가지 못한고 결국은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들의 기억한편에서 그들을 자신의 뜻대로 조정하려 하고 자꾸 속박하려하는 아버지.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들 네 명의 배우들은 우리들에게 과연 무엇을 말해주려 했던 걸까? 연극이 끝날 무렵 나는 내가 지금 살고있는 사회, 그러한 사회에서 더욱 더 중요성이 부각되어지는 가족을 생각할 수 있었다. 그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또한, 현실을 살고있는 한 사람으로서의 내가 해야 될 어떤 무엇인가를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자료

· 혜화역 소극장 "바탕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