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테러사건의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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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미국은 테러의 주모자로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였고, 그가 숨어있는 아프가니스탄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은 그의 신병 양도를 거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은 전쟁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서 우리가 환기해보아야 하는 것은 테러가 발생한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이다. 테러의 발생 원인으로의 접근은 이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에 의한 해결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쟁'이라는 처방에 대해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신자유주의의 세계질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노암 촘스키'는 이 사건이 민주주의와 테러 사이의 전쟁이 아니며 미국의 지배자들은 전 세계가 그렇게 믿기를 강요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익 강경파 국수주의자들에게 이용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미사일 방어 체제(MD) 강행에 원인제공을 함과 더불어 강력한 보안 통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민중 저항운동사>의 저자인 '하워드 진'은 현재 사람들이 반사적으로 보복과 응징을 외치는 것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런 직접적인 감정적 반응이 행동을 결정하도록 하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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