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산업과 경쟁력

목차

■ 머리말

■ 본 문
1. 지식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요인들
2. 지식의 개념과 의미변화과정
3. 지식기반경제과 경쟁력과의 관계
4. 지식기반산업의 소프트화
5. 지식기반산업구축을 위한 정부의 역할
6. 지식경영과 경쟁력
7. 선진국의 지식경영사례
8. 우리나라의 지식기반경제 추진필요성

■ 맺음말

본문내용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은 생산의 효율성, 즉 비용절감을 통한 생산성 증대에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시장을 개척하고 기술혁신을 이루어내는 능력이 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견인차로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개인적, 조직적, 혹은 국가적 차원이건 간에 계속해서 경제 성장과 번영의 핵심이 될 것이다. 물론 과거에도 지식은 성장의 중요한 요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과 같은 지식 서비스와 하이테크의 집적이 과거 페니실린이나 혹은 원자분열과 같은 지식의 발전보다도 경제원리에 더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종전에는 지금처럼 지식근로자의 수가 많지 않았으며 또 고도의 컴퓨터기술에 의해 생겨난 통신수단과 인프라스트럭처 등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식 근로자들의 지식이 매우 빠르게 또 한꺼번에 대량으로 전파되어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에는 지식근로자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혁신적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협동적인 조직구조나 개인적 이윤동기가 없었다는 점도 지적되어야 할 것이다. 스탠포드대학 교수인 브라이언 아서(W. Brian Arthur)는 재화의 생산으로부터 아이디어에 기반한 서비스로의 경제적 변화가 어떻게 경제학설에서 오랫동안 유지되던 수확체감의 가정을 뒤엎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아서는 지식에 기반을 둔 작업은 재화에 기초한 전통적 생산과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므로, 지식에 기반한 재화 및 서비스시장을 선점한 조직이나 국가가 전반적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우위를 점하는 경향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하이테크 산업에서 이러한 수확체증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은 이들 산업이 높은 초기개발비용이 들지만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단위생산비용이 계속해서 하락한다는 점과, 네트워크 효과와 고착효과(lock-in effect)에 의해 일단 시장을 선점하고 나면 시장지배자의 위치가 계속 지속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