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식인

소개

주로 식인에 대한 사례 위주의 레포트 입니다. 참고하시길.

목차

금기(禁忌) : 식인(食人)
1. 기근
2. 사고
3. 종교, 주술, 관습
4. 그 밖의 정신이상, 범죄, 사디스트
7. 원인
6. 고찰

본문내용

금기(禁忌) : 식인(食人)


몇 년 전에 「안데스 산맥 비행기 추락사고」를 다룬 영화 '얼라이브'가 있었다. 우루과이 럭비 선수들과 그 일행을 태운 비행기가 눈덮힌 안데스 산맥에 사고 불시착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일행 중 2명만이 10주만에 구출되는 이야기이다.
...(중략)...
전 인류가 지금까지 가졌던 금기는 다양하다. 식인과 섹스, 동성애, 폭력, 고문, 간통, 동성동본 등이 있다. 하지만 금기(Taboo)라는 것은 상대적인 평가이지 전 인류에 걸친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다. 그것이 한 사회에서는 문화의 형태로 자리잡을 수도 있는 것이다. 식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식인이 아프리카와 아마존 강 유역의 오지의 미개인들의 비인륜적인 풍속이라 생각하고 비판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위에서 보듯이 이미 인류는 과거에 전쟁이나 기근을 통해 식인을 해왔었고, 20세기 들어서도 사고에 의해 고립된 상황에서, 혹은 정신이상이나 범죄의 형태로 식인이 자행되고 있다. 그렇다고 식인을 전 인류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 문화요소라고 보기 어렵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사회에서는 그것을 용납치 않고, 여전히 금기로써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래에도 우리는 핵전쟁이나 자연 재해로 말미암아 식인을 해야 하는 상태가 될 지 모른다. 당장 오늘 자신과 함께 여러 명이 사고로 고립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나 자신이 식인을 할 수 있는지 모르는 일이다. 그것이 아무리 금기라고 하여도 그러한 상황에 빠진다면 그 금기라는 것은 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식인에 대해 '금기(禁忌)'로 몰아붙이는 것보다 그것이 지금까지 어떠한 이유로 자행되어져 왔고, 과정이 어떠하였으며,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고찰해 보는 것이 '식인(食人)'에 대해 좀 더 올바른 이해를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식인에 대한 올바른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