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치마 밑
- 최초 등록일
- 2001.05.10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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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르당 부인에 대하여
2. 구르당 부인들의 손님 그리고, 손님들의 취향
3. 구르당 부인이 벌인 사업의 성격
4. 창녀의 성격
●창녀가 되는 이유와 창녀의 종류
●창녀의 일과와 몸가짐
●창녀의 두려움
5.외설성이 갖는 철학적인 의미
6. 치마 속의 파리
본문내용
이상에서 보듯, 우리는 이 책 "파리의 치마 밑"을 살펴보았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이 책들 쓴 사람이 '왜 이런 제목을 정했을까' 에 대해 생각해본 바 있다. 이 책에서 작자는 프랑스 혁명 직전의 사회, 즉 앙시엥 레짐을 신분을 뛰어넘는 인간 관계가 존재하던 '문화 공화국'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재능이 인정되는 사회라는 것인데, 이런 면을 특히, 사창가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이 글의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분명 이 글에서 다룬 주제는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보통의 사람이 얘기하기를 꺼려하는 주제요, "성적 문화" 하나만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편협하다고 말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그렇다고 이 책의 내용이나 주제가 가치 없는 것은 아니다. "외설성"은 앙시엥 레짐 에서도 그 뒤의 "신체제"에서도 분명히 존재했고, 우리는 그것이 해 온 역할을 무시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 책, "파리의 치마 밑"은 비록 구르당 부인이라는 한 뚜쟁이를 봄으로써, 내용이 전개되지만, 그 속에 앙시엥 레짐의 사회상도, 그리고 오늘날 소위 "신체제"의 사회성도 추측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이 바로 이 책을 쓴 작가가 의도한 바가 아닐까 한다.
이렇듯, 우리에게 있어 "외설성"은 사회 분위기에 있어 결코 소외시할 수 없는 측면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로 인해 사회를 반영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