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줄거리2
- 최초 등록일
- 2000.08.3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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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거는요...줄거리만을 수록해서 올린거니까 잘 생각하셔서 퍼가세여...^^
저도 이걸 친구에게서 얻어서 리포트를 냈거든요...대충 읽고....^^...독후감으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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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극단측에 감사[연출의말] 아성(극단 원각사 대표, 연출)지방의 일각에서 연극활동을 하여 온 본인으로서는 우리 나라의 문화
예술 행정에 불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적어도 본인의
생각으로는 문화예술 진흥 정책 자체가 너무나 서울 중심적이어서
중앙과 지방의 문화 교류니 연극인구의 저변 확대니 하는 소리는 단지
행정상 필요한, 혹은 매스컴 보도용의 용어로 밖에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술, 그 중에서도 특히 공연 예술은 행정당국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없으면 도저히 자영(自營)하기가 어려운 속성을 갖고 있으니 만큼
더구나 지방에서의 공연 활동은 얼마나 무모하리 만큼 힘든 작업인가를 이해하여 좀더 폭넓고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하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하기야 지방보다야 상당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이 되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만나봐도 거기에 대해서 불만들이 많은 것 같으니까
우리네 지방사람들이야 입을 다물어야 하겠지만 우리는 `서울민국`이 아닌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연극인 스스로에게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중앙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의 연극을 지원한다는
명목과 연극의 교류라는 명분을 내세운 서울 극단들의 흥행을 목적으로
한 무책임한 지방공연만 해도 연극의 교류나 지방공연의 지원은 커녕
도리어 연극에 대한 불신감만 조장하는 결과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연극정신이 없는 연극, 다시말해 연극혼이 없는 `공연 행위`가 달콤한
당의정으로 포장하여 `연극`으로 둔갑하여 예술로 행세할 때 남는 것은 배신감 이외엔 아무 것도 없게 된다.
프랑스의 연극을 알려면 파리가 아닌 프랑스의 지방 연극을 보라는
말이 있듯이 한 나라의 문화나 예술의 발전을 알려면 수도가 아닌 지방의 문화를 보아야 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그러자면 중앙의 문화 못지 않게 지방의 예술이 육성되어야 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예술 종사자들의 그렇게 하고자 하는 자세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하겠다.
그런 점에서 볼때 이번 극단 시민극장에서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
하면서 지방 연출자인 본인에게 연극 제작을 맡긴 기획은 상당히 고무적, 긍정적인 작업이 틀림없다.
제반 여건이 상당한 무리가 되는 줄 알면서도 연출을 맡게 된 이유가
바로 이러한 본격적인 방법을 통하여 비로소 중앙과 지방의 진정한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연극행위 자체가 `행동`이라는 인간의 적극성에 바탕을 둔 것이기는 하지만 이런 적극적 행위야말로 우리 연극의 앞날에 뭔가를 기대할 만한
가치를 부여해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작품 자체가 갖고 있는
`비극성`, 다시 말해 이번 작품이 세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극적인
요소가 없는 작품중의 하나라는 점과 연습기일이 부족한 아쉬움 때문에 이 무더위에 머리를 싸매고 대본과 씨름한 연기자들의 노력에 비하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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